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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트윗
호주 은행과 애플페이 & 야후 뷰 (Yahoo View) 본문
폰 아레나의 웹 사이트 (phonearena [dot] com)에서 호주에서의 애플 페이 소식인 “Australia banks vs Apple Pay: Apple strikes back”을 옮겼습니다. 이 블로그의 7월 31일 게시글인 ‘호주의 애플 페이’의 후속적인 소식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호주의 대형 은행들이 애플 페이때문에 애플과 계속 대립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호주의 대형 은행 네 개가 호주의 경쟁 및 소비자 위원회에 (애플의) 애플 페이에 대하여 제 3자인 개발자도 허용하게 해달라고 신청을 했는데, 애플은 고객의 정보를 보호하기 위하여 그렇게 할 수 없다고 답한 모양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신청한 호주의 은행들에 대하여 강공을 퍼붓는 모양입니다. 어느 쪽이 이길지, 혹은 어떤 결과로 귀결될지 알 수 없지만, 현재로선 양측 모두 물러서지 않고 있습니다. 원문에서도 결국은 '수수료' 문제라고 하는데, 모바일 결제가 많이 사용되다보니, 스마트폰 회사와 은행도 이로 인해 논쟁을 하는 듯 합니다.
대략 2주전에, 호주의 4개 대형 은행들이 호주의 경쟁 및 소비자 위원회 (Australian Competition and Consumer Commission, ACCC)에게 애플페이와 하드웨어 정책 (hardware policies)에 대하여 애플과 협상하게 해달라고 신청했습니다. 이 은행들은 호주의 커먼웰스 은행 (Commonwealth Bank of Australia), 벤디고 은행 (Bendigo and Adelaide Bank), 내셔널 오스트레일리아 은행 (National Australia Bank), 그리고 웨스트팩 은행 (Westpac Banking Corp) 등입니다: 이들 은행은 애플 회사가 아이폰의 하드웨어를 개발자들을 위하여 (NFC 안테나) 개방하여 이들 은행의 앱을 만들도록 허용하여 비접촉 결제를 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것입니다. 그 동안 이 은행들은 모두 애플의 시스템을 항의의 표시로 거부하고 있습니다. 오늘, 애플측은 기대했던 대로 여전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애플은 주장하기를, 아이폰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그리고 연관되어 제공되는 서비스는 통합된 성격을 지니며, 높은 수준의 보안을 보장한다는 것입니다 [원문의 글은 8월 10일에 게재되었습니다 – 역자 주]. 애플 페이는 결제를 할 때, ‘토큰 체계’를 이용합니다: [결제를] 받아들이는 쪽에 고객의 신용 카드 정보나 계좌 정보를 전송하는 것이 아니라, 독자적인 토큰을 만들어내는데, 이 토큰은 정확한 금액을 지불하기 위하여 단 한 번만 이용되고, 고객에 대한 어떤 정보도 새어나가지 않고 그리고 이 토큰은 도용될 수 없으며, 또한 여러 번 사용될 수도 없습니다 (“Apple Pay uses a token system when issuing payments – instead of telegraphing the user’s credit card or account data to the receiving device, it generates a unique token, which can be used for the exact sum of money and only once, thus making sure that no information leaks out, and tokens can’t be spoofed and recycled multiple times”). 애플측에 따르면, 제 3자 개발자를 허용한다면, 이는 고객을 위험에 처하게 할 수 있기 때문에, 애플 회사는 그렇게 하기를 원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애플은 여기에서 멈추지 않았습니다. 애플의 주장에 따르면, 호주의 대형 은행들이 그렇게 단합해서 신청을 했다는 것은 기업연합/카르텔 (cartel)과 비슷하게 볼 수 있으며, 경쟁으로부터 보호되는 것이며, 사용자의 선택을 제한하고 혁신을 저해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은행의 수수료라는 거론되지 않은 문제가 있습니다 (“There’s also the elephant in the room – banking fees”). 이들 대형 은행이 신청한 내용에 거론되지는 않았지만, 시중에 떠도는 이야기로는 바로 이것이 진짜 쟁점이라는 것입니다. 호주의 은행들은 수수료 (혹은 정산 수수료, interchange fees)으로 한 해에 이십억 호주 달러 (2 billion AUD)의 수익을 내며, 이것은 그렇게 쉽게 포기할 수 있는 수익이 아닙니다. 애플 페이는 호주에서 사업 파트너가 있긴합니다: [호주의] 에이엔지 은행 (ANZ Bank)이 발행한 아멕스 카드 (American Express credit card)를 소유하고 있는 사람은 호주에서도 애플 페이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애플은 – 파트너 은행의 수를 늘려서 문제점이 있을 수도 있는 비접촉 결제 앱을 양산하기보다는 – 제한된 수의 은행이긴 해도 [에이엔지] 은행 하나의 서비스에 만족하는 듯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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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 앵글의 웹 사이트 (siliconangle [dot] com)에서 야후 소식을 옮겼습니다: 원문의 제목은 “Yahoo picks up TV shows as Hulu ends free, ad-supported streaming service”입니다. 미국 소식인데, 훌루에서 그 동안 제공하던 무료 동영상/드라마 서비스를 그만두고, 그 중의 (동영상) 일부를 야후에 제공하여 야후가 무료로 드라마/영화 등을 제공한다는 소식입니다 - 훌루는 구독자에게만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유료로 전환한다고 합니다.
훌루 아이엔씨 (Hulu, Inc.)는 광고로 유지되는, 시청자에게 무료로 제공되던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를 그만둡니다: 그리고, 동영상 중 일부를 무료로 야후 (Yahoo, Inc.)에게 제공하기로 했다고 월요일에 말했습니다 [원문의 글은 8월 8일에 웹 사이트에 올려졌습니다. 따라서, 8월 8일이 들어있는 주간의 월요일입니다 – 역자 주]. 2007년에 똑같은 모델로 회사가 세워지고 운영되었기에, 훌루가 무료 스트리밍 서비스를 그만둔다는 것은 놀라운 일로 여겨질 수도 있겠습니다: 그러나, 최근의 주주가 된 타임 워너 (Time Warner, Inc.)가 무료 스트리밍 서비스를 반대했기에, 그다지 놀랍게 여기지는 않는 분위기입니다. 그런데, 곧 버라이즌의 소유가 될 야후 (soon-to-be Verizon-owned Yahoo)에게 훌루가 [동영상의 일부]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은, 정말 예기치못한 일이었습니다. 야후는 훌루로부터 동영상의 내용을 받아 ‘야후 뷰 (Yahoo View)’라는 제목아래 올릴 것이며, 수천 시간에 해당하는 티비, 만화 (anime), 한국 드라마 (their words, not ours), 그리고 영화를 – 영화 전체인 것도 있고, 짧은 동영상 일부만 있는 것도 있고 – 무료로 보여준다고 합니다. “이번 가을부터 훌루로부터의 동영상을 보여주게 되는 ‘야후 뷰’는 에이비씨 (ABC), 엔비씨 (NBC), 그리고 폭스 (Fox) 등의 방송국이 방영하는 다섯 편의 최근 드라마 (이들 드라마는 티비에서 정식 방영된 날짜로부터 8일 이후에 보여진다고 합니다)를 제공하며, 이뿐만 아니라 다른 네트워크의 시트콤 방송과 날짜가 지난 후의 짤막한 동영상 클립, 그리고 만화와 한국 드라마의 전체 시즌 (full seasons of anime and Korean drama)을 보여줄 것이라고 합니다. 게다가, 야후는 이러한 티비 스트리밍에 텀블러의 특징 (Tumblr experience)을 더한다는 계획입니다: 공동체안에서 드라마 (혹은 영화) 한 편을 보는 경험에 더하여, 열성적인 텀블러 팬들로부터의 사진이나 그래픽 인터체인지 포맷 (GIFs)을 더하여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go beyond the episode in a community-watching experience and browse photos and GIFs from the passionate Tumblr fandom”). “비디오는 야후의 전략상 중요한 부분이며, 저희들은 고객들에게 최상의 디지털 동영상을 보여드리려고 합니다. 지금까지, 스포츠와 금융 그리고 뉴스 동영상을 저희들은 제공해왔습니다”라고 야후의 부사장이자 미디어 파트너십의 의장 (Yahoo Vice President and Head of Media Partnerships)인 린치 (P. Lynch)가 말했습니다. 그는 덧붙이기를 “따라서 훌루와의 파트너십은 이러한 전략상 당연한 일이며, 고객의 삶에 티비와 연예 부문의 최상의 내용을 선사할 것입니다”.
초점 (Focus)
훌루가 무료 동영상 서비스를 그만두는 발표는 여러 연예 관련 회사로부터 지지받았습니다: 지지하는 회사는 디즈니, 21세기 폭스, 콤캐스트 (Comcast), 그리고 최근에 주주가 된 타임 워너 등이며, 훌루는 구독하는 서비스로 나아가기 위하여 애쓰고 있습니다: 곧 시행될 실시간 티비 스트리밍 구독 제품 등을 포함해서 말입니다. 훌루는 이미 두 종류의 구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광고가 나가는 대신 한 달에 7 달러 99 센트를 내는 구독이 있고, 광고없이 시청하는 대신 한 달에 11 달러 99 센트를 지불하는 구독이 있습니다. 훌루의 이런 서비스는 – 경쟁사인 넷플릭스 (Netflix)가 제공하는 독자적인 드라마는 없지만 – 티비 네트워크들이 제공하는 다양하고 폭넓은 드라마를 제공합니다. 비록 훌루가 무료 동영상 서비스를 중지함에 따라 인터넷의 통신량 (traffic)은 줄어들겠지만, 독자들 가운데 어느 정도의 독자가 야후로 옮겨갈지는 미지수입니다: 그들이 가장 좋아하는 드라마를 합법적으로 볼까요, 아니면, 해적판으로 볼까요? 훌루가 이렇게 합법적인 방법을 선택한 이유를 생각할 때, 아마 많은 사람들이 야후로 굳이 가지 않을 것 같습니다. 가까운 미래에 조금이라도 인터넷 통신량이 증가하는 것을 보면, 해적 사이트의 돈을 투자해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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