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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 & 핀테크

영국의 아톰 은행

커피 트윗 2016.01.18 14:35

​​영국의 '모바일-온리' (mobile-only) 은행이라는 아톰 은행의 CEO인 마크 뮬런 (Mark Mullen)이 이번 1월 11일에 한 인터뷰가 흥미로와서 요약 정리해보았습니다.  정확한 완역이 아닌 것에 대해, 독자님들께 미리 양해를 구합니다.

영국의 런던이 아닌, (영국의) 북부에 위치한 더럼 (Durham)에 은행의 기반을 두고 있는 아톰 은행은 잉글랜드 은행 (혹은 영국 은행, the Bank of England)으로부터 허가 인가를 받은 정식 은행입니다.  영국의 중앙 은행인 잉글랜드 은행으로부터 정식 인가를 받았음에도, 아톰 은행은 아직 지점 하나 없이, 모바일 앱으로만 존재합니다.  이제, 아톰 은행이 정식으로 영업을 하기 위해선, 두 가지 관문이 남아있다고 합니다.  먼저, 이사회의 승인 (board sign-off)을 기다리고 있고, 그리고 스페인의 뱅킹 그룹인 BBVA가 투자한 4천 5백만 영국 파운드에 대한 규제적인 승인 (regulatory approval)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아톰 은행의 CEO인 마크 뮬런은 자사의 잠재적인 고객으로, 열린 마음을 가진 얼리 어답터가 고객층이 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고 합니다.  한편, 아톰 은행은 모바일 은행이지만, 영국의 어느 은행 못지않게 고객을 보호할 것이라고 합니다.  뮬런의 말을 빌리면, "We're a fully paid-up, fully authorised, fully regulated, full-service bank"라고 영국의 여느 은행과 다름없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뮬런은 아톰 은행에서 일하기 전에 2011년부터 2014까지 HSBC의 온라인과 전화 기반의 뱅킹 부서 (이 뱅킹 부서를 First Direct 은행이라고 부른다고 합니다)의 CEO였고, 따라서 전통적인 기존 은행에 대해 온라인적 접근 방식으로 어떻게 접목할 수 있는지에 대해 경험이 있습니다.           

뮬런은 현행의 (기존의 은행 관련) 규제가 스타트업에 대해 나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아톰 은행은 새로운 시도이지만, 그의 생각으로는 현행 규제와 시스템에 맞게 아톰은행을 만들어갈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사이버 위협에 대해서도, 아톰 은행은 생체 인식 (biometric)을 이용하여, 고객은 얼굴 인식 및 음성 인식 두 가지 방식으로 은행의 앱에 로그인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되면, 보안의 취약성으로 거론되던 (기존 은행의 로그인 방식인) 비밀번호 사용 방식에 훨씬 덜 의존하게 됩니다.  

톰 은행은 모바일 환경에 적합하도록 고안되었고, [컴퓨터의 웹 사이트가 아닌] 모바일 휴대폰 크기에 맞게 모든 것이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이런 면에서 볼 때, 기존 은행이 [웹 사이트에서] 내어놓는 수많은 복잡한 서비스들보다는, 아톰 은행이 제공할 수 있는 상품은 그렇게 많지는 못할 것입니다.  그러나, 뮬런은 기존의 은행처럼 복잡하지 않으면서, 고객이 이용하기 쉽도록 잘 디자인되어 있고, 보안성이 좋고 신뢰할 수 있는 은행을 만들겠다고 합니다.

은행이 위치한 더럼에 대해서도, 뮬런은 여기 [영국 북부의] 사람들은 굳이 런던에까지 가기를 원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지방의 정부 기관은 고용 효과를 불러일으키는 아톰 은행과 같은 사업 투자에 대해 긍정적인 시각으로 보고 있으며, 지방의 기관으로부터 아톰 은행이 실제 지원도 많이 받았다고 합니다.  뮬런의 자신감에 찬 말을 그대로 인용해보겠습니다, "It's entirely possible to deliver world-class outcomes from anywhere in the UK if you've got an engaged workforce" 라고 하는데, 정말 영국의 [그 지역이 런던이 아니라고 해도] 어디에서나 열정적으로 일하는 인재들의 인력이 있다면, 세계적인 수준의 결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는 신념입니다.   

[바로 아래 사진으로 올려진 트윗에 이 인터뷰의 링크가 나와 있습니다.  트위터 계정은 아톰 은행의 정식 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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뮬런의 목표는 5년내에 오십억 영국 파운드에 달하는 사업으로 아톰 은행을 키운다는 것입니다.  한편, 전체 직원은 500명 이하로 제한하겠다고 합니다.  현재 아톰 은행은 170명의 직원을 두고 있습니다.  아톰 은행은 정식 영업을 시작하기 전인데도, 지난 2015년 12월에 KPMG가 선정한 "핀테크 100"에서 8위로 선정되었습니다.  뮬런 CEO의 말을 한 번 더 인용해보면, "We came here to transform an industry, not to challenge it" 라고 하는데요, 미래를 열어가는 모바일 은행을 기대해봅니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인터뷰는 아니지만, 컨설팅 업체인 KPMG를 찾아보았습니다.  핀테크 100대 회사에 어떤 스타트업이 들어갔는지 궁금하기도 했구요.  그래서 웹에서 찾는 중, 아래와 같은 사진을 한 장 건졌습니다.  KPMG가 지난 12월 발표한 백 대 핀테크 기업 중 16위까지 보여주는 사진인데요, 과연 아톰 은행이 8위에 올라와있습니다.  미국의 소규모 사업 위주의 결제 회사인 스퀘어 (Square)도 13위에 선정되었네요.

 


아톰 은행과 비슷한, 핀테크 계열의 탄뎀 은행 소식이 트위터에 올라왔습니다.  2016년 유럽의 핀테크 상 (European FinTech Awards)의 수상 후보로 올라왔다는 소식인데, 역시 영국의 핀테크 은행 중 하나입니다 (아래의 트윗 참조). 아톰 은행이나 탄뎀 은행 모두 기대됩니다.   


다음은 아마존 소식입니다.  아마존, 정확히는 '중국 아마존' (Amazon China)이 해양 수송 선적을 위해 항구까지 자사의 제품을 직접 운송할 수 있는 라이센스를 정식으로 인가받았다고 합니다.  2015년 11월에 아마존은 이 라이센스 취득을 위해 서류를 제출했는데, 이제 "화물 운송 라이센스"가 정식으로 허가되어 등록되었다고 아마존 측에서 확인했습니다.  아마존은, '화물 운송업자' (freight forwarders)라고 불리우는 중간 단계의 운송을, 아마존 측이 스스로 함으로써 비용을 절감하려 한다고 합니다.  지난 몇 년간 아마존은 이러한 운송비에 막대한 비용을 지불해왔는데, 2015년에만, 80억 미국 달러 이상을 지불했다고 합니다.  운송 및 배송의 수익보다 운송 및 배송에 드는 비용이 더 많았다고 합니다.  비슷한 계열의 월마트만 해도, 30억 미국 달러에 달하는 화물차 회사이기도 합니다.  다만, 월마트만을 위해 트럭 운송을 할 뿐이지요. 미국에서 아마존은 이미 2015년 가장 운송 및 배송을 많이하는 회사였고, 아마존은 이제 화물 운송에 드는 비용을 줄이려 합니다.  '화물 운송업자'는, 예를 들어, 아마존이 미주리 주의 캔자스 시티에서 공장이 있고, 그 공장의 제품을 중국으로 보내고 싶어한다면, 오클랜드 항구까지 우선 제품을 운송해야 합니다.  그리고 오클랜드 항구에서 선박이 제품을 싣고, 중국으로 가는 것입니다.  그 중간 단계, 미주리 주에서 오클랜드 항구까지 짐을 운송하는 작업이 화물 운송업자의 몫이고, 그 동안 이 중간 단계의 비용 출혈이 심했던 아마존으로서는, 자사가 직접 화물 운송을 하겠다는 것입니다.  비슷한 소문이 2015년 12월에 있었는데, 아마존은 페덱스 (FedEx)나 유피에스 (UPS)에 의존하지 않고, 자사의 비행기를 이용해서, 그 다음날 도착하는 화물 운송 서비스 (overnight freight service)를 하려 한다는 추측성 보도가 있었습니다 (아래의 트윗이 원문 출처입니다).                         


트위터 Domaindotcom 계정에서 보도하기를, 미국에 있는 585명의 억만장자중에서 363명이 (약 62 퍼센트), 그들의 부를 스스로 이룬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나머지의 105명 (약 18 퍼센트에 해당)은 재산을 물려받고 동시에 자신도 사업에 성공해서 부를 축적한 것으로 나타났고, 그리고 나머지 117명은 단지 상속만으로 억만장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 생각입니다만, 재산을 상속하여 억만장자가 된 사람보다, 자수성가한 억만장자가 훨씬 많다니, 이런 면에서 미국은 정말 기회의 나라같습니다).  억만장자들은 5명 중의 한 명이 개인 비행기를 소유하고 있고, 10명 중 한 명은 요트를 소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10명 중 한 명이 약간 미치지 못하는 비율의 억만장자가 예술품을 사들인다고 하며, 20명 중의 한 명이 스포츠 팀을 소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미국의 억만장자 중 20 퍼센트는 그들의 재산을 financing, banking and investing 부문에서 일구어냈고, 사업가로서 억만장자가 된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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