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팔과 비자의 NFC 결제 협력, 그리고 런던의 핀테크 주간

근거리 무선 통신 (NFC) 모바일 결제를 페이팔에서 출시하는 모양입니다. 미국 소식인 “PayPal to roll out NFC mobile payments across the US through Visa deal”을 엔에프씨월드의 웹 사이트 (nfcworld [dot] com)에서 옮겼습니다.

                                                                                

                                                             

미국의 소비자들은 곧 페이팔의 모바일 월렛을 근거리 무선 통신 모바일 결제를 통하여 나라 전역의 실제 상점에서 – 현재 비접촉 비자 거래를 허용하는 상점이라면 –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소식입니다 (“US consumers will soon be able to make NFC mobile payments using their PayPal mobile wallet at all physical locations across the country that currently accept Visa contactless transactions”). 이러한 출시는 페이팔이 비자측의 ‘비자 디지털 인에이블먼트 프로그램 (Visa Digital Enablement Program, VDEP)’에 합류함으로써 이루어진 결제 네트워크의 전략적인 파트너십의 한 부분입니다: 이 서비스는 사업 파트너가 비자의 ‘안전한 토큰 기술 (Visa’s secure token technology)’에 쉽게 접근하도록 설계된 서비스입니다. 회사측은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페이팔이 VDEP에 곧 합류할 것인데, 이것은 비자와 사업 파트너 관계에 있는 회사들을 위한 상업적인 틀로써, 미국에서 비자의 토큰 서비스와 다른 디지털 기능에 접근하여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거래의 보안성을 담보하며, 또한 페이팔의 디지털 월렛이 – 비접촉 비자가 받아들여지는 실제의 상점이라면 어디든지 – 사용될 수 있는 확장성을 또한 담보합니다.” “VDEP는 일관성있게 적용되는데, 발행자들은 이에 참여할지 안할지를 결정할 수 있으며, 또한 소매상인들은 ‘현재 일어나는 다른 비접촉 거래’에서와 마찬가지의 일관적인 매매 수수료가 부가될 것으로 보면 됩니다. 올해 2016년 2월의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Mobile World Congress)에서, [페이팔의] 모바일 앱에 근거리 무선 통신 결제 기능을 추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페이팔 회사는 과거에 근거리 무선 통신과 같은 기능에 대하여 반대하는 입장이었으나, 2014년 4월에 당시의 사장인 마커스 (D. Marcus)가 페이팔측은 근거리 무선 통신을 “소매 경험을 진정으로 바꿀 수 있는 세 가지 기술중의 하나”라고 다시 새롭게 보기 시작했습니다.

 

‘상업적 틀 (Commercial framework)’

결제 네트워크는, 근거리 무선 통신이 모바일 결제에서 40 퍼센트 가량 사용되고 있다고 보도된 시점인 지난 해 4월부터 이것을 시험적으로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회사측은 보다폰 (Vodafone) 회사와 파트너십을 맺고, 보다폰 월렛 사용자들이 올해 2월부터 유럽에서 근거리 무선 통신 모바일 결제를 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비자는 회사의 토큰 기술에 기반을 두고 2015년 5월에 VDEP를 출시하였으며, 턴키와 톨-프리 상업적인 틀을 추가하였는데 (“add a turn-key, toll-free commercial framework”), 이 상업적인 틀은 전세계에서 비자 금융 기관의 고객들과 기술 파트너들에게 접근가능한 것입니다. 페이팔과 비자와의 관계에서, 곧 페이팔쪽에서 비자 결제라는 선택 방안을 홍보 지원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사용자들이 페이팔과 벤모 (Venmo) 계정에서 그들의 비자 직불 카드를 통하여 돈을 인출하고 그리고 그들의 은행 계좌로 돈을 옮길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이런 합의는 페이팔에게, 결제 생태계에서 비자와 새로운 금융 기관들 및 다른 이들과 협력하여 새로운 방법을 열어주는 것입니다. 따라서 [페이팔-비자 공동의] 고객들은 그들이 거래하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온라인이든, 인-앱 (in-app) 결제든, 혹은 상점안에서의 결제든, 더 많은 가치와 더 많은 선택과 새로운 경험이 우리들의 공동 고객들에게 제공될 것입니다”라고 페이팔의 사장이자 최고 경영자인 슐만 (D. Schulman)이 말했습니다. “우리의 합의는 회사들이 서로 협력하여 일할 수 있는 틀을 제공합니다”라고 비자의 최고 경영자인 샤프 (C. Scharf)가 덧붙였습니다. “페이팔은, 비자와 우리 고객들의 필요를 보완할 수 있고 또 함께 협력할 수 있는, 선도적인 능력을 지닌 회사입니다. 우리는 소비자와 상인들 모두를 위한 더 나은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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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테크위크의 웹 페이지 (fintechweek [dot] com)에서 “London Fintech Week is Back!”라는 글을 옮겼습니다. 이미 지난 소식이긴 하지만 런던에서 핀테크 주간 행사를 가졌다고 합니다. 2016년 7월 15일부터 22일까지였습니다. (그런데… 순전히 저의 개인적인 생각이긴 하지만, 유럽 연합에서 영국이 탈퇴를 하는 이런 상황에서 과연 런던이 세계의 금융 수도 (the world’s financial capital)일까요? 라는 의문이 잠깐 들었습니다. 물론 미래가 어떻게 전개될지 아무도 모르긴 합니다만).

                                                               

                                                                  

런던은 번성하는 핀테크 공동체입니다. 우리의 목표는 세계의 금융 수도에서 핀테크의 세계를 통합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다국적의, 혁신적인 회사들과, 파괴적인 창조를 만들어내는 스타트업 회사들, 그리고 정부와 언론 매체와 투자자들 모두가 더 나은 대화를 할 수 있도록 도울 것입니다. 핀테크 혁명의 선도자들이 화려한 조명을 받을 것입니다. 우리는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가는, 창조적으로 파괴적인 (disruptive) 기술을 축하합니다. 우리는 참여하는 여러분 역시 영감을 얻고, 무엇인가를 배우며, 새로운 고객과 파트너와 개발자들과 투자자들을 만나며, 그리고 당신의 사업을 위한 가치를 발견하기를 바랍니다. 참여하시고자 하는 분은 개개의 이벤트나 혹은 전 이벤트 모두 (a full access event pass)를 예약할 수 있으며, 참여하고자 원하는 대로 오가며 참가할 수 있습니다.   

[역자 주 – 아래의 사진은 이벤트 내용을 보여줍니다. 이미 지났지만, 블록체인이라든가 결제 분야라든가 흥미로운 주제가 많았던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