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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을 대체하려는 파리, 그리고 비트코인 본문
앞의 게시글, "금융 중심지로 부상하는 유럽의 도시" (7월 11일 게시글입니다)에도 나와있듯이, 브렉시트의 여파로 영국의 런던을 대체할 금융 도시가 어떤 도시가 될지 많은 사람들이 추측하고, 또 여러 도시에서 서로 금융 중심지가 되려고 희망하며 노력하고 있습니다. 앞의 게시글에 나온 여러 도시들가운데 (프랑크푸르트, 더블린 등과 함께) 파리도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제가 옮긴 글인 “Why Paris Has a Heart For FinTech”는 파리가 런던 대신 금융과 스타트업, 테크 기술의 중심지가 되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잘 보여줍니다. 유럽의 여러 도시가 런던이 그 동안 누려왔던 금융과 스타트업, 테크 기술의 중심이라는 위치를 부러워했던 것 같습니다 (원문 출처로 다음의 사진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파리는 2,241,346명의 (추정) 인구가 있습니다 / 파리는 2014년에 칠만 칠백육십 달러 ($70,760)의 1인당 국내총생산 (GDP)을 한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10 대 도시의 하나이며, 유럽에서 가장 경제적으로 강력한 도시 중의 하나입니다 / 지난 해에 파리는 유럽의 디지털 도시 지표 (European Digital City Index)에서 베를린보다 앞섰으며, 스타트업에 관한 한 여섯번째로 좋은 도시로 꼽혔습니다 / 파리 지역은 22,000개의 스타트업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이 스타트업 관련으로) 135,000명의 사람을 고용하고 있습니다 / 2005년 이래, 파리에서의 스타트업은 이십삼억육천만 유로 (2.36 billion euros)의 총 액수를 자금으로 끌어들였습니다 / 그리고 프랑스의 1인당 국내 총생산의 5.5 퍼센트에 해당하는 부분을 디지털 기술에서 생산하여 벌어들이고 있습니다 / 맥킨지에서 실시한 최근의 조사에 따르면, 프랑스는 GDP에서 2020년까지 디지털 기술이 담당하는 분량이 천억 유로 (100 billion euros)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 포춘지가 게재한 글로벌 500 (Fortune Global 500)에서 파리에 본부를 둔 회사가 29개입니다.
브렉시트로 인한 새로운 기회
파리는 아름다움과 호화로운 물품, 예술과 맛있는 요리 그리고 사랑과 로맨스가 꽃피는 도시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지난 5년동안, 파리는 기업적인 환경을 제공하는 도시로 주목받았습니다. 프랑스 정부는 스타트업 친화적이며, 프랑스에 기반을 둔 대기업이 – 예를 들면, 차를 셰어링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블라블라카 (BlaBlaCar)라든지, 결제 기술 회사인 인제니코 그룹 (Ingenico Group) 등 – 활성화되면서, 유럽에서 최고의 테크 중심지로 부상하려 하고 있습니다. 동시에, 지금까지 유럽에서 테크 혁신과 모험적 기업 정신으로 기름진 토양을 제공했던 영국은 이제 유럽 연합에서 탈퇴하려는 결정을 내림에 따라 이에 따른 절차 등을 다루고 있는 현실입니다. 영국의 유럽 연합 탈퇴에 따른 불확실성이 확산됨에 따라, 유럽의 도시들은 런던으로부터 스타트업과 테크 회사들을 자신들의 도시로 끌어들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파리도 그렇게 하려고 노력합니다. 월 스트릿 저널이 보도하기를, 프랑스 정부의 인사들과 은행인들이 파리에 모여서 파리를 차기 유럽의 금융 도시로 키우려고 홍보하고 있다고 합니다. 해마다 열리는 파리 유로플레이스 (annual conference of Paris Europlace) 회의에 공적인 인사들과 사적인 인사들이 모두 함께 모여, 프랑스가 금융의 중심지로 보이게끔 촉진/홍보를 합니다: 그리고, 영국의 국민투표로 인한 탈퇴로, 이제 프랑스의 수도로 더 많은 금융 서비스가 몰려오기를 희망합니다. “물론, 우리는 너무 심하게 이익에만 치중하려 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순진할 필요는 없습니다: 어쨌든 우리 모두는 경쟁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라고 사회주의자인 발 수석 장관 (Socialist Prime Minister M. Valls)이 회의에서 말했습니다. “우리는 파리가 유럽에서 최고의 금융 시장이 되기를 원합니다”. 이미 금융 시장으로 강력한 도시이며 유럽의 경제를 선도하는 도시들 중의 하나로써, 파리는 영국으로부터 다른 곳으로 옮기려는 테크 회사들이 가장 선호하는 도시가 될지도 모릅니다.
다음의 스타트업 수도
연인들과 여행자들만 파리로 오는 것은 아닙니다. 대략 100여개의 비지니스를 키우는 벤처 기업 육성 도시로써, 모험적인 창업을 돕는 역할을 파리는 해왔습니다. 유럽에서 가장 큰 벤처 기업 육성 회사인 르 카고 (Le Cargo)가 파리에 있으며, 또한 2017년 1월까지 세계에서 가장 큰 벤처 기업 육성 회사인 30,000 평방미터에 달하는 Halle Freyssinet가 문을 열 것이라고 프랑스의 정부의 사이트가 말했습니다 ("The city is home to Europe's largest incubator, Le Cargo, and in Jan. 2017, it will open the world's largest incubator, the forthcoming 30,000 sq.m. Halle Freyssinet, the country's government site stated"). 이 새로운 벤처 기업 육성 회사는 1000 여개에 달하는 스타트업 회사를 수용할 수 있고, 4000여개의 일자리를 만들 수 있는 규모입니다. 그리고, 파리의 발전하는 테크 환경을 더 북돋우기 위하여, 지난 주에 시작된 ‘비바 테크놀로지 파리 (Viva Technology Paris (Viva Tech))’ 이벤트는 파리를 세계의 테크와 혁신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려는 시도입니다: 3일간의 회의 기간 동안, 300개의 세미나를 열었고, 5000개의 참여하는 스타트업이 있었고, 45,000명의 방문객이 있었다고 캠페인이 보고했습니다 [원글은 7월 8일에 올려졌습니다. 따라서, ‘지난 주’란 7월 8일을 기준으로 보는 시점에서 ‘지난 주’를 뜻합니다 – 역자 주]. 가장 화제가 된 이벤트는 ‘퍼블리시스90 경쟁 (Publicis90 competition)’로써, 자금을 제공하고, 스타트업과 모험적인 기업/창업가들에게 도움말을 주는 이벤트였습니다. 이 세계적인 스타트업 이니시어티브 (global startup initiative)는 마케팅과 통신 분야의 거인인 퍼블리시스 그룹 (Publicis Groupe)의 90회 창업을 기념하여 개최되었습니다. 3500개 이상의 제출이 있었고, 회사 단위와 개인 단위를 모두 포함하여 141개국에서 참여했으며, 90개 스타트업 혹은 상위 순위가 선택되어 만 유로 (10,000 euros)에서 오십만 유로 (500,000 euros) 사이의 자금을 상으로 받을 것이며, 그리고 퍼블리시스로부터 부가적인 서비스를 받습니다.
그리고 파리에 기반을 둔 스타트업 회사인 무드스톡 (Moodstocks) 역시 이번 주에 새로 축하할 일이 생겼습니다. 이 기계 학습 (machine-learning) 회사를, 구글이 자사의 인공 지능 기능을 더 개선하기 위하여 선택하여, 이제 구글과 협력하게 되었습니다: 이미지 인식 스타트업 회사는, 모바일 기기가 스마트 센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가능하게 하는 기술을 개발합니다 (“The image recognition startup develops technology for mobile devices that allow them to be turned into smart sensors”). 이 회사는 웹 사이트에서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2012년에 온-디바이스 (on-device) 이미지 인식을 도입한 이래, 우리 회사는 지난 2년 반동안 이를, 딥 러닝에 기반을 둔 접근 (deep learning-based approahces)을 통하여, 물체 인식 (“object recognition”)으로 확장시키려고 연구해왔습니다.” 무드스톡 회사가 구글에 협력하기로 한 결정은, 몇 주 이내로 최종화될터인데, 이 결정덕분에 무드스톡이 척도로 사용될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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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이 유럽 연합에 남을 것인가, 혹은 탈퇴할 것인가를 결정하는 국민 투표가 지난 6월 23일에 있었습니다. 그런데, 코인베이스 회사에 따르면, 국민 투표날 이전에 이미 영국 국민들이 비트코인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사들였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국민 투표를 하기도 전에 영국 사람들이 불안감을 느낀 것이 아닌가, 라는 추측입니다. 원글은 “British bitcoin market sent extraordinary signals ahead of the Brexit vote”이며, 출처는 야후의 금융 페이지입니다 (다음의 사진을 참조하십시요).
영국이 유럽 연합을 탈퇴하기로 결정한 국민투표 직후, 하루만에 디지털 화폐인 비트코인의 가격은 6.5 퍼센트 상승했습니다. 영국에서 국민 투표를 하기전의 2주일 동안도 브렉시트와 무관한 여러가지 이유로 비트코인은 상승세였고 (지난 달에 비트코인은 25 퍼센트 상승했습니다) ("And while the coin had already been on a ride over the two weeks before the vote (it's up 25% in the last month), for a number of factors besides the Brexit, it is likely that uncertainty over the situation stoked interest in the cryptocurrency"), 아마 불확실한 상황에 대한 대응책으로 사람들이 [비트코인과 같은] 암호화된 가상 화폐에 투자적인 관심을 보이는 듯 합니다: 비트코인 종류의 암호화된 가상 화폐는 전반적인 경제 상황과 무관한 투자 자산 (investment asset uncorrelated to the broader economy)으로 여겨집니다.
코인베이스 (Coinbase) 측의 새로운 정보에 따르면 – 코인베이스는 선도적인 비트코인 월렛을 내어놓은 회사이고 또한 인기있는 비트코인 거래소이기도 합니다 – 심지어 영국에서 유럽 연합 탈퇴/잔류를 놓고 국민 투표를 실시하기 이전에, 브렉시트와 연관된 미래 예상만으로도 비트코인에 영향을 미쳤다고 합니다. 국민 투표가 가까와지는 주간 (6월 13일 – 20일)에, 영국에서 새로 비트코인 계좌를 개설하는 비율이 55 퍼센트 증가하였으며, 그리고 영국 고객들이 비트코인을 사들이는 것이 350 퍼센트 증가하였다고, 코인베이스가 밝혔습니다 (“In the week leading up to the vote (June 13 - 20), Coinbase saw a 55 % increase in new account sign-ups from Great Britain, and a 350% increase in bitcoin purchases from UK customers”). 국민 투표 당일날에는, 영국에서 [비트코인 계좌를 신설하는] 새로운 계좌 등록이 86 퍼센트 증가했다고 코인베이스가 말했습니다 (“On the day of Brexit vote, Coinbase saw an 86% increase in Great Britain signups”). 한 주간 동안에, 특정 지역 [국가]에서 이렇게 큰 규모의 증가가 일어난 것은 몇 번 되지 않은 현상이라고 코인베이스가 밝혔습니다 [원글은 6월 28일에 웹사이트에 올려졌습니다 – 역자 주]. 코인베이스의 대변인이 말하기를, 비트코인은 “오랫동안 그리스에서 혼란스러운 상황에 대응하는 (금전적) 대비책이었고, 중국에서는 자본 통제책이며, 그리고 거시 경제적인 주제”였다고 말하면서, 영국의 비트코인 현상도 단지 이를 상기시켜주는 사건일뿐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사실, 많은 사람들이 비트코인을 ‘금’과 같은 투자 대상으로 비교합니다. 현재 비트코인 시장의 시가 총액은 백 일억 달러 ($10.1 billion)입니다. 코인베이스는 2012년에 창업된 회사인데, 현재 4백만명 (4 million)의 사용자가 있으며, 32개의 나라에서 운영되고 있습니다. 코인베이스가 영국에서 사업을 시작한 것은 일년전인데, 영국 국민들은 파운드화, 유로화 혹은 달러를 사용하여 비트코인을 살 수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출시한지 얼마되지 않은 서비스이지만, 미국 고객들은 직불 카드 (debit card)를 사용하여 비트코인을 살 수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비트코인을 사기가 훨씬 쉽습니다. 브렉시트가 비트코인 가격에 지속적으로 긍정적이고 열화같은 영향을 미칠지 기대해보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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