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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의 대안 '디크리드 (Decred)'

커피 트윗 2016. 2. 13. 15:47

시카고 트리뷴 (Chicago Tribune) 신문에 실린 비트코인의 대안 (혹은 대체)이라고 하는 '디크리드'에 대한 글을 옮겨보았습니다. 글의 제목은 "Chicago developers launch Decred, a Bitcoin alternative" 입니다 (원문 출처는 다음 사진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만약 당신이 비트코인이 무엇인지 잘 이해되지 않는다면, 당신은 이미 한 발 늦은 것입니다: '디크리드 (Decred)'는 시카고에서 비트코인을 개발하던 개발자가 (비트코인 개발을 그만둔 후) 만든 새 디지털 유통화폐 (digital currency)로써, 가장 최근에 나온 [비트코인] 대체 코인입니다. 따라서 '암호화된 유통화폐 (cryptocurrency)'를 지지하는 사람들에게 (비트코인 대체제로써) 인정받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제로' 회사 (Company 0)는 시카고에 기반을 둔 회사로써, 비트코인 도구와 보안 통신용 소프트웨어를 제작해왔습니다. 바로 이 제로 회사가 디크리드를 월요일에 출시했다고, 최고 경영자인 요콤-피아트 (Jake Yocom-Piatt)가 밝혔습니다

(역자 주 - 'Company 0'에서 0은 숫자 '영, 제로'입니다).

화요일 정오에 이미, 디크리드는 적어도 한 거래소에서 거래되었는데, 비트코인 가격의 1 퍼센트에 채 미치지 못하는 거래 가격이었습니다: 비트코인이 (그 시간에) 대략 373 달러에 거래되었으므로, 새로운 코인인 디크리드의 가격은 1 달러 27 센트에 거래된 것입니다. "나는 (디크리드와 같은 비트코인 대체제인) 새로운 코인을 시장에서 원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왜냐면, [비트코인처럼] 중요하게 여겨질 암호화된 유통화폐를 새로 만들려는 시도가 여러 번 있었으니까요"라고 요콤-피아트가 말했습니다. 유통화폐의 저장이나 전송 방식 등의 기능외에도, 디크리드는 이를 사용하는 공동체로부터의 입력이 없이는 진행할 수 없도록 만들어졌습니다: 요콤-피아트에 따르면, 바로 이 점이 비트코인과 디크리드를 구분짓는 가장 중요한 차이점이라고 합니다. 그는 언젠가 (지금 비트코인이 그런 것처럼) 사회의 주류적인 위치에 있는 상인들과 결제 처리 회사들이 디크리드를 받아들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델 (Dell)과 익스피디아 (Expedia) 그리고 오버스톡 닷 컴 (Overstock.com) 같은 회사들이 현재 비트코인으로 지불하는 것을 받아들이는 주요 회사들이고, 코인베이스 (Coinbase)와 같은 결제 처리 회사가 이런 거래를 가능하게 해줍니다. 시카고에 기반을 둔 브레인트리 (Braintree) 회사 역시 코인베이스와 파트너를 맺고 비트코인 처리를 해줍니다. 그러나, 이런 것이 그냥 하루 아침에 이루어 진 것은 아닙니다.

"당신이 지금 당장 델 (Dell.com) 회사에 가서 - 마치 비트코인을 지불 수단으로 사용하는 것처럼- 디크리드를 지불 수단으로 받아달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라고 비트코인 인출기 회사, '디지털 민트 (Digital Mint)'의 최고 경영자이자 시카고 비트코인 센터의 디렉터인 솔로몬 (Jonathan Solomon)이 말합니다. "비트코인도 이렇게 받아들여 지기까지 많은 시간이 걸렸고 노력이 필요했습니다." 비트코인의 상대적인 성공은 수천개의 다른 '암호화된 유통화폐' (혹은 디크리드 같은 '알트코인 (altcoins)')를 위하여 길을 열어주었습니다. 그러나, 비트코인 정도의 위치를 차지하는 것은 힘들 것입니다; 왜냐면, 비트코인은 창업 투자자들의 지지를 받고 있으며, 많은 사용자들과 지지자들로 이루어진 네트워크에 의해 뒷받침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라고 솔로몬은 말합니다). 디크리드는 아마 틈새 시장을 노리는 거래자들이나 혹은 '소량의 거래 정도는 해 볼 만하다'고 생각하고 취미삼아 하는 거래자들에게 관심을 끌 수는 있다고, 솔로몬은 말합니다. 그는 자신도 디크리드를 [소량 사서] 다른 알트코인과 함께 보유 일람표에 넣어서, 시장의 동향을 속속들이 파악해보려는 생각 정도는 한다고 말했습니다. "어떤 사람들에게는 비트코인이 무섭습니다"라고 솔로몬은 말합니다. "그런데, (비트코인이 아닌, 다른 암호화된 유통화폐인) 알트코인은 비트코인보다 훨씬 더 무섭습니다. 왜냐면, 누구나 알트코인을 만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디크리드를 정식으로 출시하기 전에, 제로 회사는 2백만 디크리드를 풀어서, 그 반은 초기 지지자들에게 주었고, 나머지는 보관해두고 있습니다. 요콤-피아트는, (자신의) 회사는 초기에 (디크리드) 가격을 49 센트로 잡았는데, 이 가격은 2014년 이후 개발하느라 들어간 비용을 대기 위한 것입니다. 이런 식으로, 처음에 돈을 받지 않고 이 새로운 통화를 만든 개발자들에게 [일한 댓가로] 나누어 준 디크리드가 대략 4십 1만 5천 달러 ($415,000) 정도 됩니다. 비트코인은 (공동체안에서) 의견의 일치를 이루면 그 시스템에 변화를 줄 수 있는 그런 결정도 내릴 수 있습니다: 그런데, 중요한 위치에 있는 주요 비트코인 개발자들이 자신들의 이익만을 위해 그런 결정을 내리는 것을 보고, 요콤-피아트와 다른 사람들은 주요 개발자들의 그룹에서 떨어져 나왔습니다. 이런 모습에 자극을 받아, 그는 '더 분권화되고 분산된' 그리고 공동체에 의해 경영되는 새로운 유통 화폐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우리는 기술을 매우 중시합니다, 그러나 [비트코인의 주요 개발자들 중, 공동체의 이익이 아닌 자신들의 이익만을 챙겼던] 그 개발자 그룹에는 관심이 없습니다", 라고 요콤-피아트는 말합니다. "우리는 우리가 관심있는 일을 하려 합니다." 이러한 비트코인 공동체 내부의 불안은 최근 주요 비트코인 개발자인 허언 (Mike Hearns)이 공동체를 떠남으로써 알려졌는데,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거래 용량 (transaction volume)을 늘릴 것인가 (말 것인가) 공방하는 와중에 허언은 떠났습니다.

디크리드는 언젠가 중요한 디지털 유통화폐 거래소에서 거래될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디크리드에) 관심이 있는 지지자라면, 가까운 미래에 이 코인을 얻으려 (비트코인의 경우처럼) 채굴을 하려고 할 수도 있습니다: 사람들은 성능좋은 컴퓨터를 이용하여 어려운 컴퓨터적 계산을 풀어서 새로운 코인을 채굴해서 얻을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은 디크리드를 '완전히 다른 독특한' 방식으로 얻을 수도 있는데, 이는 각각의 블록의 세부적 사항 (details)에 대해 투표를 함으로써 코인을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투표로 얻는 방식은, 디크리드의 약점이 될 수도 있기에, 요콤-피아트는 출시전에 (pre-launch release) 내놓은 디크리드의 양은 8 퍼센트로 한정지었다고 합니다. "우리가 만약 너무 많은 양을 초기에 내놓으면, 디크리드가 어떻게 작동되는지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 시스템을 망가뜨릴 수도 있다는 염려"때문이라고 그는 말합니다. 사용자가 투표를 할 수 있는 이런 점은, 디크리드가 개발자에 의해 좌지우지되는 것이 아니고, 사용자들에 의하여 통제된다는 것이며, 바로 이것이 디크리드의 장점이라고 요콤-피아트는 말합니다. "우리는 개발자들에 의해 좌지우지되지 않는 그런 시스템을 가지고 있습니다"라고 그는 말했습니다. "우리는 최대한 민주적이고 평등한 요소를 (democracy) 갖추도록 (디크리드를) 설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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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 분야에서도 인터넷이라는 매체에 적합하도록 광고 내용을 잘 만들어줌으로써, 수익을 올리는 회사가 있는 듯 합니다. 신문이나 라디오, 그리고 텔레비전같은 기존의 매체에서 광고의 내용을 찾아내어 인터넷에 알맞도록 정리하고 취합하여 온라인 마케팅을 할 수 있도록 돕는 회사인데요, 미국의 회사이고, 'OwnLocal'이 회사의 이름입니다 (다음의 사진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이 회사는 기존의 광고에서 적절한 정보를 취합하여 '자동적으로 (automatically)' 최적화된 검색 엔진을 거쳐 인터넷에 올려주는 일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 회사에서는 자신들이 하는 일을 "자동화된 디지털 광고 회사 (Automated Digital Ad Agency)"라고 말합니다: 예를 들어, 어떤 소규모 상점이 신문 광고를 내고 있었다면, 그러한 기존의 신문 광고의 내용에서 그 상점의 '주소'라든가 '전화번호' 등 알려야 할 내용을 뽑아내고, 이런 정보에 더하여 웹 사이트도 조사하고 머신 러닝 (machine learning) 등의 과정을 거쳐 (데이터 베이스도 조사하는 등) 새로운 정보를 더하여 광고 내용을 보완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구글 플러스나 페이스북 등 도움이 될 인터넷 사이트나 sns도 조사하여, 관련이 되는 정보가 있으면 찾아내어 추가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컴퓨터가 찾아낼 수 없는 정보를 사람이 직접 찾아내어 인터넷으로 광고할 최종 내용을 만들어냅니다. 그 후, 온라인으로 이런 광고를 적절히 내어줍니다: 어디에 내어야 더 효과가 있을지도 생각하고, 심지어, 모바일 쿠폰같은 아이디어도 내고 도와줍니다. OwnLocal의 사업은 성공적이어서 이미 그 지역 (미국의 텍사스 주라고 합니다)의 사람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합니다. 지난 해인 2015년도 매우 성공적이었던 듯 합니다: 회사의 수익도 100 퍼센트 올랐고, 외국으로 (유럽, 캐나다 등) 사업을 확장도 하며, 멕시코에 있는 'Sidengo'라는 웹 사이트를 만드는 회사도 인수하는 등 대단한데요 (다음의 사진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저의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인터넷에서 그 효과를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온라인 광고를 만든다는 생각이 듭니다. 검색 엔진도 활용하고, 정보를 여러 곳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찾아내고 또 이를 인터넷에 광고를 할 때에도 소비자나 고객이 잘 반응할 수 있도록 적합한 곳에, 적절한 방식으로 광고를 잘 게재하려 노력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 매체 자체가 다르다보니, 인터넷 광고는 신문 광고와는 다른 특성이 있고, 그런 특성에 잘 맞추어 접근해야 할 부분같기도 합니다. 그리고 소규모의 비즈니스를 하시는 분들은 이렇게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여 온라인 광고를 직접 제작하기가 힘들지요. 그런 분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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