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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기술을 응용하는 회사들

커피 트윗 2016.02.25 09:07

포브스 지에 실린, "Why Companies Like Orange Silicon Valley Are Working With Private Blockchain Startups"라는 글을 옮겨 보았습니다. 이 글은 사적인 (private) 영역에서의 블록체인에 대해 논하고 있습니다. 원문 출처는 다음의 사진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블록체인'은 2016년의 새로운 '유행어'입니다. 가장 규모가 크고 안전한 '공공의 블록체인 (public blockchain)'은 비트코인에 의해 사용되는 블록체인인데, 현재 (비트코인에 의해 사용되는 블록체인은) 64억 달러 ($6.4 billion) 정도의 시장 가치를 지닙니다. 블록체인이 지닌 이런 매력은, 많은 창업자와 사업자의 관심을 끌 것입니다. 비트코인은 많은 혁신을 가능하게 합니다: 예를 들어, 저의 회사인 비트웨이지 (Bitwage) [원래의 글을 쓰신 분의 회사인 듯 합니다 - 역자]를 이용하면, 국제적인 임금 (혹은 월급) 결제가 더 빠르고 저렴하게 이루어집니다. 그러나, '사적인 블록체인 (private blockchain, 혹은 permissioned blockchain)'에서도 매우 흥미로운 일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블록체인이란, 가장 기본적인 수준에서 말하자면, 바꿀 수 없는 형태로 (immutable form) 디지털 정보를 저장하는 단순한 수단에 불과합니다. 기업 전략 IT 기술 수준에서 말하자면, 블록체인에 기반을 둔 체제는 '관계형 데이터베이스 (relational databases)'와 비슷한 개념입니다: 이 관계형 데이터베이스는 한 세대전에 대형 컴퓨터 (mainframe)의 우세한 지배를 와해하였습니다. 혹은 NoSQL과 비슷한데, 이는 관계형 데이터베이스의 틈새 시장을 2010년대의 초기부터 와해시키기 시작했습니다.

블록체인에서의 '블록'은 암호 표기법으로 (cryptographically) 연쇄적으로 이어져있어서, 이전의 내용에서 '장부를 조작하는 등의' 행위가 불가능합니다. 새로운 정보가 들어오면, 그 블록체인을 유지하는 모든 시스템들이 이것을 검토합니다: 그리고 시스템들 중 '충분한' 수가 새 정보에 동의했을 때, (이렇게 합의된) 새 정보가 새로운 블록에 기록됨으로써 기억됩니다. '비트웨이지'는 잘 운영되고 있으며 이 회사가 성장할수록 저는 '이 산업 분야에서 다음 단계는 무엇일까'라는 점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많은 금융 서비스 회사들이 블록체인 결제에 관심을 보입니다. 그러나, 블록체인에는 - 공공의 접근 (public access)이 요구되지 않는 - 바꿀 수 없는 (immutable) '공공 등록부 (public register)'를 위한 응용도 있습니다. 나혼 (George Nahon)은 오렌지 실리콘 밸리 (Orange Silicon Valley)의 최고 경영자인데, 이러한 사적인 블록체인 (private blockchains)에 대한 그의 생각을 털어놓았습니다.

"사적인 블록체인은 그 사용 허가를 받는 데에는 제한이 있으나, 사적인 블록체인 역시 분산화된 체제이고 단일한 권력 기관에 의해 휘둘리지 않습니다. 블록체인은 파트너들 사이에 신뢰를 쌓기 위하여 사용됩니다. 그리고 어음 교환소의 역할을 없애거나 혹은 축소하기 위하여 블록체인이 이용될 수도 있습니다. 회사들은 다른 자산을 만들어낼 수 있고, 거래의 속도를 구체적으로 명시할 수도 있고, 프라이버시 요구 조건 (privacy requirements)을 부과할 수도 있으며, 누가 참여할지 결정할 수도 있습니다. 컨소시엄 회원들 사이에서 공유되는, 사적인 기업들간의 블록체인은 사업 파트너 사이에서 신뢰를 쌓고 효율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기업들은 '비트코인이 지닌 비효율적인 면은' 배제하고 싶어합니다: 예를 들면, 채굴하는데 드는 높은 에너지를 원하지 않습니다. 사적인 블록체인은, 기업에 알맞게 (그리고 그들의 사업 파트너 기업과도 함께 사용될 수 있도록) 그 구체적인 필요에 따라 맞춤 사용이 가능합니다. 비유적으로, '인트라넷 (intranets)'은 공공 인터넷과 일종의 대응관계에 있는데, 인트라넷이 발달하여 공공의 인터넷도 이익을 보았고, 마찬가지로 인트라넷에게도 공공 인터넷의 존재가 이익이었습니다." (라고 나혼 사장이 말했습니다).

공공의 블록체인 그리고 사적인 블록체인 모두에게 가장 중요한 점은, 투명하게 신뢰와 효율성을 쌓는 것입니다. 파트너들로 이루어진 네트워크 사이에서건 혹은 자회사 (subsidiaries)들로 이루어진 네트워크에서건, 이런 네트워크에서 정보를 공유하는 과정은 비효율적입니다: 중개자들이 그 (공유하고자 하는) 데이터의 합법성을 보장해주어야 합니다. 블록체인 기술의 혁신적인 점은, 서로 다른 기관들을 연결해주는 능력입니다. 기업들이 조사해 본 사용 사례들은, 중재 (혹은 조정) 절차가 줄어드는가, 네트워크의 보안이 향상되는가, 작업의 흐름이 자동화되는가, 라는 것이었습니다. 많은 스타트업 회사들이, 사적인 블록체인을 응용한 구체적인 사용 사례들을 만들어서 이미 성공하고 있습니다. 금융 처리 기관 (Financial processor)인 R3CEV [이하, R3로 지칭합니다 - 역자]는 블록체인 기반의 해결법을 탐색하고 시행하려는 목적으로, 42개의 금융 기관을 하나의 컨소시엄으로 묶었습니다. 여기에 동참하는 얼리 어답터 (early adopters)로는 바클레이즈 은행, 크레딧 스위스 은행, 그리고 골드만 삭스가 있으며, 최근에 합류한 기관으로는 'U. S. Bancorp'와 '단스케 은행 (Danske Bank)'이 있습니다. R3는 각 회원의 필요에 따라 세 가지 서비스를 인지합니다. 첫번째는, 기술적 기초 레이어 패브릭 (layer fabric)을 확장하는 것인데, 이것을 바탕으로, R3는 다양한 사용 사례들과 사적인 블록체인의 전형들 (types)을 쌓아가려는 계획입니다. 두번째는 전세계적으로 협력하는 실험실입니다: 이것은 하이터치 샌드복스 (sandbox)인데, 참가자는 여기서 엄격한 비즈니스 프로세스, 적용, 테스팅, 단계 분석을 할 수 있습니다. 세번째는, 기초 레이어 패브릭에 기반하여 세워져서 전세계적 협력 실험실에서 찾은 성공적인 사용 사례들을 바탕으로 상업적인 응용 (commercial applications)을 만들어내는 것입니다.

아직은, 상업적으로 이용될 수 있는 '사적인 블록체인 기술'을 시장에 내어놓지 못했지만, R3의 쿠퍼 (Charley Cooper) 전무 이사는 설명하기를, 거래 금융 분야에서의 몇 개의 사용 사례들은 컨소시엄 회원들에 의해 인정되어, 상업적 응용을 위하여 개발되고 있다고 설명합니다. 쿠퍼는 현재 R3 회사의 전무 이사이며, 이전에 미국의 상품선물 위원회 (U. S. Commodity Futures Trading Commission (CFTC))의 실무 총책 (COO)이었습니다. 다른 회사들은 비금융적인 적용을 하려 하고 있습니다. '젬 (Gem)'은 천만 달러 ($10m) 가까이 투자를 받은 회사인데, 공공의 블록체인 그리고 사적인 블록체인 모두의 응용을 위한 미들웨어 (middleware)를 개발하는 회사입니다. '젬' 회사는 의료 서비스 (healthcare) 분야에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젬 회사의 마케팅 담당 보 (Emily Vaugh) 이사는 다음과 같이 설명합니다:

"'비엠씨 보건 서비스 (BMC Health Servies)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의료비 청구 (medical billing) 복잡성때문에 해마다 삼천 칠백 오십억 달러 ($375 billion)가 낭비되고 있습니다. 비록, 의료비 청구의 내역에는 피할 수 없는 부분도 있지만, 다음과 같은 부분은 개선될 수 있는 내용입니다: 보험 회사와 병원의 의료비 담당과 (billing departments)와, 대출 기관 그리고 환자가 모두 하나의 블록체인을 사용하도록 한다면 - 환자에 대한 정보를 보호하면서도 - 의료비 산출 및 청구 과정에 있어서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입니다. [게다가] 블록체인 네트워크에서 전자 의료 기록 (electronic medical records (EMRs))을 관리하면 - 네트워크의 보안과 개인의 의료 기록을 보호하면서도 - 투명하고 효율적인 환자의 의료 서비스가 가능합니다. 상세한 신원의 틀과 함께 블록체인 기술이 제공하는 '데이터 완전성'과 분산된 보안 모델을 사용한다면, 중복되는 부분을 줄이고, 이 부문에서 일어나는 도용 (theft)도 줄일 수 있습니다. 의료 서비스 부문에 (이렇게 블록체인을) 응용하는 것은, 현재 미국의 의료정보 보호법 (HIPPA)의 규정상 힘듭니다. 그러나, 해마다 일어나는, 조 단위 달러 규모의 비효율성을 염두에 둔다면, 블록체인이 제시하는 해결법을 사용하는 것은 '언제' [블록체인 기술이 응용되어] 사용되겠느냐, 라는 문제이지, '과연' [블록체인이 사용될까?]라는 사안은 아닙니다.

많은 기업들이 '공공의 블록체인'에 대한 대안으로 '사적인 블록체인'을 사용하는 것에 대해 환호하고 있지만, 그럼에도 사적인 블록체인은 '다른 법인들 사이에서의' 자산 결제를 하는 경우에는 아직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는 듯 합니다. 사적인 블록체인이 투명성과 관련해서 많은 것을 해결할 수 있지만, 아직 많은 시스템들은 결제 메커니즘 (settlement mechanism)을 향상시키는데 관심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미국에서는 아직도 차를 소유하면, 이에 대한 소유권은 종이에 적혀진 권리증서로 입증됩니다. 만약, 당신이 이런 서류 형태의 권리증서를 블록체인에 디지털화해서, 디지털 형태의 소유권 (digital token of ownership)을 보낼 수 있다면, 소유권 관련 절차는 더욱 효율적으로 관리되고, 위조나 허위의 문제도 줄어들 것입니다. 그런데, 이런 경우 문제가 될 수 있는 것은, "내가 ​다른 사람에게 ​디지털 형태의 소유권 (​digital token of ownership)​을 보냈다, 그런데, 아직 ​나의 손에 종이로 된 서류 형태의 (차의 소유권을 인증하는) 권리증서가 있다면, 도대체 차의 소유권은 누구에게 있는 것인가," 라는 문제입니다. 이런 문제는 기술적인 능력과 무관하게, 법적인 쟁점이 되며, 그러므로 정치적인 사안이 됩니다. 어쩌면, 하나의 국가안에서는 대략 이런 문제가 관리가 된다고 가정하더라도, 이것이 국제적인 배경에서 자산을 결제하는 경우가 되면, 세계적인 위상을 지닌 정치적이고도 법적인 협력이 필요해지는 사안입니다.

그러나, 비트코인의 공공 블록체인을 이용하여 국제적으로 결제를 하는 것이라면, 토큰 (token)은 그 자체로써 가치가 있으며 ("the token itself has value") 그러므로 직접적인 결제 메커니즘입니다. 따라서, 위에서 말한 '차 소유권 토큰 (car title token)'과는 상황이 다릅니다. 당신이 비트코인 블록체인을 이용하여, '어떤 가치'를 지닌 것을 '순전히 디지털적'인 것에 첨부한다면, 당신은 하나의 매체로부터 그 가치를 다른 매체로 교환한 것이 되며, 따라서 당신이 디지털 토큰 (digital token)을 보낼 때, 그것을 받은 사람은 - 그 가치의 대표 (representation of value)가 아니라 - ​실제로 가치를 받은 것​입니다. 이것이 '인스턴트 결제 (instant settlement)'입니다.

아마 당신은, 블록체인 기술로 시장에서 다룰 수 있는 틈새를 찾아내어, 스스로 스타트업 회사를 시작하려는 생각을 하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당신은 공공의 블록체인을 사용하십니까, 아니면 사적인 블록체인을 사용하십니까? 이 문제를 간단하게 보자면: 공공의 블록체인은, 한 때 신뢰할 수 있는 제 3자 (third party)와 관련하여 '응용'을 해야하는 사람들이 필요로 합니다. 사적인 블록체인은 하나의 독립체안에서, 혹은 서로 투명하게 접근하고자 하는 회원들로 이루어진 산업 컨소시엄에서 사용될 수 있지만, 그러나, 공공의 투명성이 요구되지는 않습니다. 서로 경쟁하고 있는 블록체인 프로토콜의 스크럼안에서 혼란스러워 하지 마십시오. 이 분야에 집중된 관심을 보면, 지금 현재의 성과와 보안 문제는 그냥 지나가는 상황에 불과합니다. 우리는 지금 1990년대의 고객-서버 컴퓨팅과 비슷한 상황을 바라보고 있는 것입니다: 지금은 성장통을 겪고 있지만, 그러나 전 세계를 곧 폭풍처럼 휘몰아치며 정복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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