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파의 결혼식 이후

피파 미들턴과 제임스 매튜스 (James Matthews)가 어제 5월 20일 결혼을 했습니다. 영국의 많은 신문과 방송은 이들의 결혼에 대해 보도하며 축하하는 분위기였습니다. 피파 미들턴의 결혼 이후, 이런 저런 결혼 관련 사진을 올립니다. 다음의 사진은 이뉴스 ("enews")가 트위터에 올린 것인데, 정말 "Just married" 분위기가 나는 것 같습니다. 방금 결혼한 커플이 신혼 여행을 가는 길입니다.                                      

어제 결혼한 이 신혼 부부는 아래의 그림같은 섬으로 신혼 여행을 간다고 합니다. 이 섬은 프랑스령 폴리네시아 (French Polynesia)에 속한 것으로, 섬의 이름은 '테티아로아 (Tetiaroa)'라고 합니다 - 태평양의 산호초 섬으로 잘 알려져 있고, 또한 개인 소유의 섬이라고 합니다. 이 섬에서 피파와 제임스가 '브란도 (The Brando)'라는 리조트에 묵고 있으며, 이 리조트는 호화롭고 친환경적이라고 합니다. 이 섬은 배우였던 말론 브란도가 한 때 소유했었다고 합니다.                                                                           

영국의 비비씨 (bbc [dot] com) 방송에서 웹 사이트에 뉴스로 올렸는데, 사진에서 가장 오른쪽에 흰 꽃을 달고 있는 사람이 신랑인 제임스 매튜스의 동생인 스펜서 매튜스 (Spencer Matthews)라고 합니다. (이전의 게시글에서도 스펜서 매튜스의 사진을 올리긴 했습니다). 사진으로 보니, 해리 왕자와 윌리엄 왕세손과 대화를 나누는 듯 보입니다. (아래의 사진에서는 동생인 스펜서가 베스트 맨 (best man)이라고 적혀있으나, 이후에 알려진 바로는, 이것은 사실이 아니라고 합니다).                                                                       

어제, 피파 미들턴의 결혼식에 참석하러 가고 있는 모습의 윌리엄 왕세손과 해리 왕자입니다.                                        

그리고 윌리엄 왕세손과 해리 왕자의 사촌인 유지니 공주 (Princess Eugenie)입니다 - 역시 어제 결혼식에 참석하고 가고 있는 모습입니다. (유지니 공주는 영국 여왕 엘리자베스 2세의 차남인 요크 공작 앤드루의 딸입니다).                           

아마 어제 결혼식 이후 인터넷에서 인기가 많았던 사진인 듯 합니다 - 샬럿 공주와 케이트 왕세손비의 사진입니다. 캠브리지 공작 부인인 케이트는 로즈 핑크의 예쁜 드레스를 입었고, 어울리는 모자를 쓰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제 겨우 두살인 샬럿 공주의 귀여운 모습입니다.                                            

여러 명의 화동들을 데리고 교회로 들어가는 캠브리지 공작 부인 케이트의 모습입니다 - 어제, 동생인 피파의 결혼식을 위해 바쁘게 활약했습니다.                                          

교회로 걸어들어가는 신부인 피파의 긴 드레스를 정리해주고 있는 언니인 케이트 왕세손비입니다. 화동들을 이끌고 다니며 조용히 시키랴, 동생 피파 드레스를 살피랴, 게다가 어린 자녀인 샬럿 공주와 조지 왕자를 살피랴, 어제 정말 바쁜 듯 했습니다. 동생의 결혼식에서 수고가 많았습니다.                                     

어떡해요? 어쩐지 조지 왕자가 엄마인 케이트 왕세손비에게 살짝, 약간 혼나고 있는 것 같지 않나요? 어제 정말 바빴던 신부의 언니, 케이트 왕세손비가 조지 왕자와 샬럿 공주 이렇게 두 자녀와 함께 있는 모습입니다 - '인스타일 (In Style)'에서 이런 사진을 올려주었네요. (그러고보면, 어제 영국 언론인들도 정말 바빴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