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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래의 영국 소식

커피 트윗 2017. 4. 15. 21:28

영국의 메이 총리가 공식 브렉시트 서한을 유럽 연합에 전한 후, 드디어 메이 총리와 유럽 연합 정상 회의의 투스크 상임 의장이 다우닝가 10번지에서 만났습니다. 영국이 유럽 연합을 탈퇴하는 협상을 하는 동안, 긴밀히 연락을 취하고 협조하는 등의 - 어떻게 보면 의례적인 수사가 아닌가 싶습니다. 막상 실질적인 협상 내용을 두고 토론한다면, 양 측 모두 한 발도 뒤로 물러날 것 같지 않습니다만. (투스크 상임 의장이 그 공식 브렉시트 서한을 전해받은 사람이 맞습니다).



조지 왕자와 샬럿 공주가 예쁘게 차려입고, 이모의 결혼식에 갑니다. 캠브리지 공작 부인 (혹은 케이트 왕세손비)의 자매인 피파 미들턴 (Pipa Middleton)이 결혼을 한다고 하네요. 그래서 왕실의 조카 둘 모두 결혼식에 참석합니다.



요즘 들어 조지 왕자는 바쁩니다. 학교에 가니까요. 조지 왕자가 교복을 입은 모습을 데일리 메일이 1면에 실었습니다. 무릎까지 오는 빨간 양말이 눈에 띕니다.



캠브리지 공작 부부와 해리 왕자, 세 명 모두 런던 마라톤에 참가하느라 바쁜 모양입니다. 머리에 매고 있는 것이 'Heads Together' 머리띠라고 하며, '멘털 헬스 켐페인 (mental health campaign)' 주제로 열린 자선 마라톤 행사라고 합니다.  



메이 총리가 (영국의) 샌드허스트 육군 사관 학교의 사열에 참가한 사진입니다. 칼을 든 사관 생도 앞을 지나가는 빨간 모자를 쓴 메이 총리가 눈에 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