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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 & 핀테크

모네세 (Monese) 은행과 트랜스퍼와이즈

커피 트윗 2016. 3. 22. 10:50

영국의 인터넷 은행인 모네세 (Monese) 은행에 관한 글을 옮겨보았습니다. 모네세 은행의 홈페이지 (monese [dot] com)의 블로그에 "Are You Ready For The Money Revolution?"이란 글이 실렸는데, 이 글을 번역했습니다 (원문 출처로 다음의 사진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당신은 금융 혁명에 대처할 수 있습니까? (Are You Ready For The Money Revolution)?”   

모바일은 우리가 돈을 벌고, 쓰고 그리고 (다른 사람과) 나누는 방식에 대한 일상적인 습관을 바꾸고 있습니다. 2020년까지 금융 분야는 기술에 의하여 점유될 것이라고 예측합니다: 마찬가지로, 전통적이지 않은 핀테크 회사들이 중요 시장에서 주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예측합니다. 모바일 사용은 점점 더 증가하고 있습니다: 5년전에 사람들은 한 시간을 모바일에 사용했습니다만, 지금은 하루에 세 시간을 모바일에 사용합니다. 소비자들은 모바일 머니를 단순히 '괜찮다고 느끼는 정도가 아니라, 직관적이고, 믿을 수 있으며, 안전하고 간편한 머니 서비스를 원하고 있습니다 ("Consumers are not only comfortable with the idea of mobile money, they are actively seeking an intuitive, reliable, safe and fuss free money service."). 그런데, 번화가에 위치한 큰 규모의 은행들은 이런 새로운 다양한 고객층에 맞춘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핀테크 회사들이 창조해나가는 혁신적인 문화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고객들은 실제로 매장이 존재하는 오래된 방식에 피곤해하며, 계좌를 열기위해 시간을 낭비하는 것도 피곤해하며 (혹은 그냥 고객 서비스를 위하여 접촉하는 것도 피곤해하며), 그리고 외국에서 돈을 사용할 경우 지불해야 하는 과도한 수수료와 요금에 지쳐있습니다.

이코노미스트 지의 인텔리전스 유닛 (Intelligence Unit)에 의하여 행해진 조사에 따르면, 고위의 소매 관리 은행 경영인에게, 은행의 미래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질문했습니다. 과반수가 (57 퍼센트) 대답하기를, 더 많은 자금이 기존의 은행들보다는 핀테크 회사들에게로 갈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바로 이 점이 모네세 (Monese) 은행이 모바일 머니의 미래를 향하여 나아가고자 하는 점입니다. 모네세 은행은 방금 영국에 도착한 사람도 영국에서 계좌를 가질 수 있도록 해줍니다; 시민권에 상관없이 말입니다. 그리고 고객들로 하여금 여러 종류의 화폐를 (유로 화는 2016년에 할 계획이며) 계좌에 가지고 있을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plans to allow them to hold multiple currency balances (Euro accounts due 2016)”). 이럴 경우, 여행을 위한 환전 수수료를 피할 수 있습니다. 동시에, 국제 송금을 공략하고 있는데, 기존 은행을 이용하는 것보다 10배는 더 저렴합니다. 직관적으로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앱은 고객들에게 익숙하면서도, 기술적으로 앞선 서비스를 제공하며, 또한 필요에 따라 충분히 전환될 수 있으며 또 새로운 기능이 필요할 때에는 추가할 수 있습니다. 이런 기능들로 잘 정비되어, 기존의 은행들에게는 위협이 될 것입니다: 기존의 은행은 전통, 규칙, 그리고 규제들 때문에 핀테크의 빠른 변화를 따라오지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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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핀테크 스타트업 은행인 '넘버26 (Number26)'에 관한 글을, 벤처비트의 웹 사이트 (Venturebeat [dot] com)에서 옮겨왔습니다. 글의 제목은 "The bank that fintech built: Number26 and TransferWise team up to re-invent banking”입니다. 원문 출처로 다음의 사진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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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테크가 세운 은행: 넘버26와 트랜스퍼와이즈가 팀으로 협력하여 새로운 은행을 시도합니다 (The bank that fintech built: Number26 and TransferWise team up to re-invent banking)”

 

유럽의 핀테크 스타트업 회사 두 개가 팀을 이루어 미래에 다가올 은행의 모습을 엿보게 합니다. 넘버26 (Number26)는 티엘 (Peter Thiel)이 지원하는 독일의 스타트업 회사인데, 미래의 은행 계좌를 만들려고 세운 것입니다: 넘버26 회사가, 런던에 기반을 둔 개인 간 (P2P) 송금 서비스 회사인 트랜스퍼와이즈 (TransferwWise)와 파트너십을 구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파트너십으로 인한 이점은, 넘버26의 고객들은 인- (in-app)으로 접근하여 저렴한 국제 송금 서비스를 할 수 있게 된다는 것입니다. 돌아보면, 넘버26 2013년 초에 모바일-우선 (mobile-first)” 은행 계좌라는 개념으로 독일의 베를린에서 창립되었는데, 미국의 뱅크모바일 (BankMobile)이나 심플 (Simple)과 다소 유사합니다. 우선 독일과 오스트리아에서만 가능한 서비스로 시작했지만, 점차 유럽과 아일랜드, 스페인, 프랑스, 그리스, 슬로바키아, 그리고 이탈리아로 서비스를 확대시켜 나갔습니다. 지난 해 [2015]에 더블린에서 개최되었던 웹 서밋 (Web Summit)에서 벤처비트 (VentureBeat)와의 인터뷰에서 넘버26의 공동 창립자인 타엔탈 (Maximilian Tayenthal)이 말하기를, 많은 수의 핀테크 스타트업 회사들이 기존의 은행의 틀과 은행 계좌와 포렉스 (FOREX)를 깨면서 창립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넷의 등장과 함께 조직적으로 해체되고 있는 이 때에, 이러한 새로운 핀테크 스타트업 회사들끼리 뭉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바로 이러한 비전의 첫 열매를 보고 있는 것입니다.

오늘부터 넘버26의 모든 고객들은 이 새로운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으며, 유로 화부터 시작하여 여덟 종류의 화폐로 확대될 것입니다: 영국 파운드, 미국 달러, 스웨덴의 크로나, 인도의 루피, 호주 달러, 헝가리의 포린트, 스위스 프랑, 그리고 폴란드의 즐로티. [원문이 게재된 날이 2 25일이기 때문에, 여기서 오늘 2 25일을 뜻합니다 역자 주]. 앞으로 추가될 화폐는 될 것이라고 합니다. “우리의 목표는 세계적으로 가장 좋은 은행 제품 (banking products)을 만들고, 그리고 고객들이 이런 제품에 클릭 한 번만 하면사용할 수 있도록 넘버26 앱안에 핀테크 허브를 만드는 것이라고 공동 창립자이자 최고 경영자인 스탤프 (Valentin Stalf)가 설명합니다. “그리고 세계에서 가장 좋은 핀테크 중의 하나인 트랜스퍼와이즈를 우리의 파트너로 삼음으로써, 우리는 전통적인 은행보다 훨씬 빠르게 은행 혁신을 할 수 있습니다”. 트랜스퍼와이즈는 기존의 은행을 우회함으로써 국제 송금을 더 저렴하게 하는데, 이런 점이 핀테크 스타트업 분야에서 트랜스퍼와이즈가 주요한 회사로 주목받는 이유입니다. 넘버26와 비슷하게, 트랜스퍼와이즈 역시 페이팔의 공동 창립자인 티엘이 투자를 했으며, 잘 알려진 브랜슨 (Richard Branson)도 투자를 했습니다. “우리는, 사람들이 돈을 외국으로 송금할 때 가능한 한 쉽고 공평하게 보낼 수 있도록 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넘버26의 고객들이 앱에서 나오지 않고 그 안에서 트랜스퍼와이즈를 사용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해서 우리들도 기분좋게 생각합니다”, 라고 트랜스퍼와이즈의 최고 경영자이자 공동 창립자인 힌리커스 (Taavet Hinrikus)가 말했습니다. “이로써 고객들은 금융 서비스 제공 회사들을 고를 수 있는 선택권이 넓어졌고, 그 중에서 가장 좋은 서비스를 고를 수 있는 쪽으로 나아간 것입니다”.     

(*** 다음의 사진은 애플 iOS를 위한 넘버26의 앱입니다.)           

                              

        

오늘의 뉴스는 온라인과 모바일 뱅킹에서 주목할 만한 발전입니다. 이런 식으로 은행들이 서로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것은 하나의 은행이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려 애쓰는 것보다 훨씬 나은 선택으로써 - 그들이 이루려고 하는 주 목적에 집중하면서 스타트업 회사끼리 협력하는 것입니다. 다른 서비스가 이런 식으로 협력하지 말라는 법은 없습니다 아마 로빈 훗 (Robin Hood) 스타일의 주식 투자도 기대해 볼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넘버26의 대변인이 벤처비트에 확인시켜주기를, 넘버26는 올해에, 저축, 투자, 정기 예금, 그리고 심지어 보험까지, 이런 분야를 다루는 다른 스타트업 회사와 협력하여 넘버26의 앱을 통하여 연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는 아마 다수의 핀테크 스타트업 회사들의 서비스들이 모두 연계된 하나의 앱을 가지게 될지도 모릅니다. 내일의 은행은 이미 여기에 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