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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자르 상을 받은 애니메이션 '어린 왕자'

커피 트윗 2016.03.03 10:17

<세자르 영화제 애니메이션 부문 수상작 어린 왕자리뷰>


스크린데일리 [] 컴에서 옮겨온 어린 왕자 (The Little Prince)’ 비평입니다. 지난 해인 2015 5월에 올라온 글이라, 좀 오래된 비평이긴 합니다. ‘어린 왕자 2015년에 제작된 애니메이션 영화이고 감독은 오스본 (Mark Osborne)이며, 프랑스 영화입니다. 올해인 2016, 세자르 영화상 (Cesar Awards)을 받았습니다: 수상한 부문은 애니메이션 장편 부문 (“Best Animated Feature”)입니다.        

             

                   

'한 사람이 어린아이같은 순수한 열정을 유지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가' 라는 점에 대한 찬가인 어린 왕자애니메이션 영화는, 영화 자체로써 매력이 넘치는 순수한 영화이며, 달콤하고 호감이 가는 영화입니다. (비록 픽사 (Pixar)와 드림웍스 (Dreamworks)에서 내어놓은 작품과 경쟁하기에는 이야기 전개에서 부족한 면이 있고, 디자인이 세련되지 못합니다만). 생 텍쥐페리 (Antoine de Saint-Exupery)에 의해 쓰여진 사랑받는 책을 출발점으로 삼았지만, 어른이 되기위해 노력하지만 압박감을 느끼는 어린 소녀에 대한 진심어린 싸구려 보석같은 면이 이 영화에 있습니다. 그러나, 끊임없이 계속되는 아름다운 영상과 이미지에 의해 활기띠게 됩니다. 비록 이야기를 읽어주는 내러티브에 대해 더 잘했으면, 하고 느낀다고 해도 말입니다.

[다음의 사진은 원문 출처인 스크린 데일리의 사진입니다. 위에서 말한 대로, 이 영화에 대한 비평은 작년 2015년 5월에 올라온 글입니다.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칸느 영화제에 참가하기를 실패한, ‘어린 왕자 (The Little Prince)’는 프랑스에서 파라마운트 사에 의해 7 29일 개봉합니다. 파라마운트 사는 미국에서도 이 영화의 배급을 맡고 있습니다. 이 영화의 배경이 되는 유명한 원작인 책도 굉장하지만, 이 영화에서 음성을 맡아서 연기를 잘 한 맥아담스 (Rachel McAdams), 러드 (Paul Rudd), 코틸라드 (Marion Cotillard), 프랑코 (James Franco) 등이 수고했습니다. 영화 어린 왕자는 이 쟝르에서 엄청난 파워를 지닌 블록버스터 급의 영화가 되지 못할 것이지만, 괜찮은 수익을 올릴만큼 액션과 유머가 넘칩니다. 포이 (Mackenzie Foy)가 어린 소녀의 목소리를 맡아서 연기했는데, 소녀의 엄마는 여름 방학동안 소녀의 일분 일초를 계산해서 공부하도록 스케줄을 짭니다. 그래야만, 소녀는 가장 좋은 사립 학교에 입학할 수 있으니까요. 그러나 이렇게 의욕에 찬 소녀는 옆집의 이웃을 만나고 난 후, 그녀의 삶에 있어서 우선 순위를 다시 생각하게 됩니다. 이웃은 괴짜인 전 비행사로서, 생 텍쥐페리의 어린 왕자를 읽어주는 남자와 같은 사람이라는 게 밝혀집니다: 이 영화에서는 생 텍쥐페리의 어린 왕자는 알려지지 않은 책입니다. 영화는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누어지는데, 이 비행사가 어린 왕자와의 만남을 소녀에게 이야기해주는 부분과, 소녀가 엄마의 독재적인 다스림에 힘겹게 나아가는 부분으로 나누어집니다.   

어린 왕자는 오스본 감독에 의해 만들어졌는데, 오스본 감독은 상업적으로도 성공하고 창의적으로도 성공적인 쿵푸 판다 (Kung Fu Panda)’를 만들었고, 어린 왕자처럼, 가족과 성장에 초점을 맞춥니다. 어린 왕자는 픽사가 제공하는 영화만큼 깊이는 없지만, 스톱-모션 (어린 왕자의 이야기) 부분과 전통적인 디자인 작품 (소녀의 이야기) 등 두 부분으로 나누어져서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거기에다, 짐머 (Hans Zimmer)와 하비 (Richard Harvey)는 영화의 큰 감정에 초점을 맞추어서, 모든 연령대의 사람에게 즐거움을 주는 영화로 만들려고 했습니다. 이 영화의 불리한 면은 오스본 감독과 대본을 쓴 사람들인 브릭눌 (Irena Brignull)과 펠시체티 (Bob Persichetti)생 텍쥐페리의 어린 왕자에 비견할 만큼 사랑스럽고 신화적인  - 현대적인 동시대의 이야기를 하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소녀가 괴짜 비행사를 만나는 순간부터, 이 괴짜 비행사는 소녀가 어른이 되려는 성급함을 떨쳐버리게 만들고 대신 꿈을 꾸게 만들 것이라는 것을 [관객들은] 기대합니다. 물론 이것은 고귀한 감정이지만, 어린 왕자에서 이를 계속 밀어붙이는 것을 볼 때, ‘뉘앙스를 잘 파악하지 못하는 나이가 어린 관객들을 타겟으로만들어졌다는 생각도 듭니다. 이런 진부함만 제외하면, (어린 왕자는 약간 영화로써 비틀거리는 부분이 있긴 하지만), 소녀는 비행사를 도우려하고, 비행사는 소녀에게 어린 왕자는 우리 세계안에 살고 있음을 깨닫게 해줍니다. 이 부분에 대해 감독은 타협하지 않으려 애썼습니다. 추적과 그에 따른 발견들은 만족스러운 부분이지만, 그러나 이 영화는 애니메이션 영화와 톤에 주어진 사랑스러운 관심이, 이야기를 하는 스토리텔링 부분에 대한 관심까지 다 흡수한 경우라고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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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아카데미에서 드디어 디카프리오가 오스카 상을 받았습니다. 영화 '레버넌트'로 남우 주연상 부문에서 수상했습니다. 축하하며, 디카프리오가 직접 쓴 트윗을 한 장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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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영화제의 'United States of Love' 비평>


영화 웹사이트 screendaily [dot] com에서 옮겨온 영화 비평입니다. 폴란드-스웨덴 합작 영화인 유나이티드 스테이츠 오브 러브 (United States of Love)’는 베를린 영화제에서 상영되었으며, 수상도 했습니다: 상을 받은 부문은 은곰 최고 대본상 (Silver Bear for Best Script)’입니다. (여기서 베를린 영화제와 관련하여 약간 덧붙이자면, 제가 이 블로그에 2 18일 미아 한센-러브 감독의 영화, ‘Things to Come’ 비평을 번역해서 올렸는데, 미아 한센 감독도 올해의 베를린 영화제에서 ‘Things to Come’으로 은곰 최고 감독상 (Silver Bear for Best Director)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베를린 영화제 전체에서 최고의 영예인 금곰상 (Golden Bear for Best Film), 이미 알려진대로, ‘Fire At Sea’가 수상했습니다). 

영화 ‘United States of Love’의 감독은 와실렙스키 (Tomasz Wasilewski)이며, 2016년 작품이고, 영화의 길이는 104분입니다. (원문 출처는 다음의 사진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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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의 앙상블 (ensemble) 작품인 유나이티드 스테이츠 오브 러브는 영화의 제목을 괴로움에 관한 짧은 영화’로 바꾸어써도 될 정도입니다 영화의 시대와 주택 단지의 배경이 키슬롭스키 (Krzysztof Kieslowski) 감독의 영화 ‘Dekalog’와 너무 비슷해서 그런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작가이자 감독인 와실렙스키의 이 불안하고 심란한 작품은, (작가 자신의 2013년 작품인 ‘Floating Skyscrapers’의 후속편이기도 한데), 자체적으로 독특합니다: 근엄하면서 멜랑콜리하고, 동시에 웃기지 않는 듯한 미니멀한 유머를 선사합니다. 이 영화는 여자 배우의 연기가 뛰어나며, 거의 고통스러운 경계선에 선 감정적인 매력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 영화는 매우 뚜렷한 시각성을 보여주며, 섬세하게 구성된 미로 상자 드라마 같습니다. 아마, 거슬리는 목소리를 내는영화를 찾는 배급사와 영화제에서 그 수요를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배경은 1990년의 작은 폴란드의 마을입니다: 베를린 장벽은 무너졌고, 소련은 마지막 숨을 내쉬고 있으며, 폴란드는 정점에 이른 연대운동의 기나긴 후유증을 느낄 시점이었습니다. 이 영화에서 중심적인 인물은 네 명의 여자입니다. 아가타 (Julia Kijowska가 아가타 (Agata) 역을 연기했습니다)는 젊은 나이의 엄마인데, 그녀의 결혼은 행복하지 않으며, 그녀는 그 지역의 성직자에게 매력을 느끼고 있습니다. 쌀쌀맞은 미인인 이자 (Magdalena Cielecka가 이자 (Iza) 역을 연기했습니다)는 심리적으로 억제된 교사인데, 그는 오랫동안 의사와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이 의사는 학부형인데 그 역시 위기에 처해있습니다. 이자의 어린 여동생인 마제나 (Marta Nieradkiewicz가 마제나 (Marzena) 역으로 연기했습니다)는 춤을 가르치는 강사인데, 그녀의 밝은 미소는 사실 그녀가 마음속으로 떠나간 남자 친구를 잊지 못한다는 사실을 감추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자의 이웃인 레나타 (Renata)는 나이든 여인인데, 그녀의 아파트에 인공적인 정글을 만들어 새를 키우고 있습니다. 그리고, 마제나에게 집착합니다

이 영화는 롱 테이크 (long take)로 시작합니다: 이것은 미리 보여주는 장면 비슷한 역할을 하는데, 몇 명의 주요 배역들이 저녁 식사 테이블에 앉아 있는 광경 (tableau)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이 광경은 다른 많은 뚜렷한 고정 샷 (fixed shots)의 하나로써, 이 영화의 시각성을 두드러지게 합니다. 스타 촬영 감독인 몰도바 사람 무투 (Oleg Mutu)에 의해 촬영되었는데, [영화] 이미지의 색상이 극명히 표백되어서, 마치 흑백 영화가 약간 색조를 띤 것처럼 보일 정도입니다. 어떤 장면들은 대단히 형식적인 스타일로 만들어져서, 안델센 (Roy Andersson)의 약간 비현실적인 장면을 떠올리게도 하며, 또는 세이들 (Ulrich Seidl)의 편견에 가득찬 시선의 그룹 샷 (group shots)을 떠올리게도 합니다. 그러나 영화는 친밀한 분위기로 채워지며, 종종 2인극같은 분위기를 보여줍니다. 그리고, 밀실 공포증같은 집안의 공간을 보여주고, 때때로 인간의 몸이 어리둥절하게 영화의 프레임에 의해서 분해되어 있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이 영화는 근본적으로 현실주의적 프로젝트이며, 구체적인 장소와 정치적인 순간을 떠올리게 합니다: 휘트니 휴스턴의 노래가 그 당시를 떠올리게도 합니다. 그러나, 영화의 형식적인 비틀림은 네 여자의 이야기가 차례로 돌아가면서 전개되는 방식에 있습니다: 왜냐면, 사건들의 순서가 각자의 이야기안에서 복잡하게 뒤얽혀서 섞여 있기 때문입니다. 어떤 주요 장면들은 이야기마다 교차하며, 따라서 관객은 이 전개되는 이야기안에서 적극적인 참가자가 됩니다: 이 이야기는 계속 지속적으로 전개되며, 예상치않은 뉘앙스와 연결에 의해서 (새로운 것이) 드러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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