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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크쇼에 출연한 메이 총리 부부

커피 트윗 2017. 5. 13. 20:24

영국은 6월 초에 총선을 치릅니다. 한창 바쁠 영국의 메이 총리가 남편 필립과 함께 비비씨 티비인 '비비씨 원 (BBC One)'의 토크 쇼인 '더 원 쇼 (The One Show)'에 출연했습니다. 그리고, 원 쇼의 진행자들과 함께 네 명이 찍은 사진을 가디언 지가 1면에 내걸었고, 트위터에서 충실히 영국 신문들의 제 1면을 사진으로 올려 트윗하는 스카이 뉴스 계정이 이를 트위터에 올렸습니다. (*** 아래의 트윗 사진: 왼쪽에 '원 쇼'의 진행자인 알렉스 존스 (Alex Jones), 그리고 필립과 메이 부부가 중앙에, 그리고 가장 오른쪽에는 역시 '원 쇼'의 진행자인 맷 베이커 (Matt Baker)씨입니다). 메이 총리의 남편인 필립은 두 사람이 어떻게 만나게 되었냐는 질문에 대답하는 가운데, "첫 눈에 반했다 (It was love at first sight)"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총선이 다음 달이니, 메이 총리와 그가 속한 (영국의) 보수당도 물론 바쁩니다. 다음의 트위터 계정은 영국 보수당의 계정인데, 관심있으신 분은 'Conservatives'를 트위터에서 팔로우하셔도 좋을 듯 합니다. 트윗 사진을 보니, '테레사 메이'라고 크게 적힌 이름 아래에, '강하고 안정적인 리더십'이라고, 선거 캠페인에 참여하라고 독려하고 있습니다. 


총선을 치를 영국의 노동당도 물론 마음이 급합니다. 현재 민영화 되어있는 철도 등을 국유화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총선을 이끄는 노동당의 코빈 (Jeremy Corbyn) 대표의 사진을 가디언 신문이 1면에 실었습니다 (그리고, 가디언 지의 1면 사진을 역시 스카이뉴스 계정이 트위터에 올렸습니다). 이번 달인 5월 초에 지방 선거가 영국 전역에서 있었는데, 보수당이 승리하고 노동당의 성적이 그리 좋지 않았다고 합니다. 총선을 앞두고, 영국의 모든 정당이 바쁘지 않을까요?                                                          


프랑스의 새로운 대통령으로 마크롱이 당선된 것을 축하합니다. 프랑스 대선이 한창일 때, 영국의 스카이 뉴스 계정이, 프랑스 사람들이 대선에 투표하는 분위기를 보도하면서, 그 딜레마를 이렇게 영어로 표현했습니다: "the lesser of two evils" 중에 한 명을 골라야 한다고, 프랑스 유권자들이 말했다고 합니다. (스카이 뉴스의 트윗에 관심있으신 분들은, 'SkyNews' 계정을 트위터에서 팔로우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