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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여름의 영국 왕실 소식

커피 트윗 2017. 9. 4. 17:56

영국의 스카이 뉴스가 전하는, 조지 왕자 (Prince George) 소식인데요. 다가오는 목요일에 조지 왕자가 초등 학교 (primary school)에 간다고 합니다 (*** 기사가 9월 4일 월요일에 났으니, 이 주의 목요일이 맞는 듯 합니다). 조지 왕자의 어머니인 캠브리지 공작 부인 (케이트 왕세손비)는 말하기를, 조지 왕자는 학교가 시작되면 "(본인이) 어떤 상황을 맞이하게 될지 전혀 모르고 있다"고 하네요. 처음으로 학교에 가는 아이들은 누구나 그렇지 않을까 싶습니다.                               

                                           

조지 왕자는 샬럿 공주라는 동생이 있습니다. 그런데, 조금만 기다리면, 동생이 한 명 더 생긴다고 합니다. 캠브리지 공작 부부 (윌리엄 왕자와 케이트 왕세손비)가 세번째 아기 ("their third child")를 가졌다는 소식입니다. 아기는 내년에 태어날 예정이라고 하며, 공작 부부는 이러한 기쁜 소식을 다음과 같이 '켄징턴 궁'의 트윗으로 알렸습니다 (9월 4일 트윗입니다).                                    

                                                   

켄징턴 궁 (Kensington Palace)의 '선큰 가든 (Sunken Garden)'을 방문하면, 돌아가신 다이애너 왕세자비를 기념하는 '화이트 가든 (White Garden)'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어머니인 고 다이애너 비를 추모하여, 윌리엄 왕자와 해리 왕자가 화이트 가든을 새롭게 단장했다고 합니다: 사진에 나온 정원이 참 아름답습니다.                                            

                                           

8월 30일의 트윗인데, 캠브리지 공작과 해리 왕자가 돌아가신 자신들의 어머니인 다이애너 왕세자비를 추모한다는 소식을 전하는데, 참으로 아름다운 어린 시절의 사진이 나옵니다 - 사진에서, 다이애너 왕세자비는 아이들과 행복해보입니다.                                

                                       

8월 중순의 트윗입니다 (8월 17일). 찰스 왕세자와 캠브리지 공작 (윌리엄 왕자)이 에딘버러에서 열리는 "왕립 에딘버러 밀리터리 타투 (Royal Edinburgh Military Tattoo)"에 참석한 사진입니다. "타투 (Tattoo)"라는 단어가 지닌 여러가지 뜻 중에는 (특히 영국 영어에서) "음악에 맞추어 여흥으로 야간에 행하는 군대의 야외 분열 행진"이라는 뜻도 있다고 합니다. 사진에서는 손에 가려서 잘 보이지 않지만, 가장 앞에 나와서 예를 행하고 있는 분이 찰스 왕세자이고, 그 뒤에 윌리엄 왕자의 모습도 보입니다.                                

                                       

계속되는 왕립 에딘버러 타투 관련 트윗입니다. 역시 찰스 왕세자와 윌리엄 왕자 및 여러 사람이 사진에 나옵니다.                         

                                   

바로 위의 트윗에서, 오른쪽 아래 사진을 확대해보았습니다: 대단히 화려하고, 밤에 하는 행사라서 그런지 휘황찬란한 분위기가 나고, 역시 스코틀랜드의 백 파이프가 축제 분위기를 더하는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