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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의 영국 소식

커피 트윗 2017. 2. 24. 15:51

근래의 영국 소식을 약간 올립니다. 브렉시트 이후로도 영국은 여전한 듯 하기도 하고, 영국 뉴스를 보면 괜찮은 것 같기도 합니다.   


트위터에서, 영국 윌리엄 왕자와 왕자비의 사진이 나와서, 무슨 트윗인가? 라고 보았더니 다음달인 3월에 이틀 동안 프랑스 파리를 공식 방문한다는 소식입니다. 윌리엄 왕자 부부는 - 트윗의 글에서처럼 - 캠브리지 공작 및 공작 부인이 정식 명칭인 것 같습니다. 켄징턴 팰리스 계정은 아무래도 영국 왕실의 소식을 많이 다룰 것 같으니, 왕실에 관심있으신 분은 이 계정을 트위터에서 팔로우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다음 트윗은 해리 왕자의 소식인데요, 영국 럭비의 새로운 패트론 (Patron)이 되었다는 소식입니다. 왕실 사람들이 스포츠 포함 이런 저런 분야에서 후원을 많이 하는 것 같습니다. 



영국으로의 이민이 줄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브렉시트 효과인가요? 트윗은 데일리 메일 (Daily Mail) 영국 트위터 계정이 올린 것입니다: 뉴스에 관심있으신 분들은 트위터에서 "DailyMailUK"를 팔로우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트윗의 사진을 보니 1970년부터 2016년까지 그래프로 보여주네요). '순인구 이동 (net migration)'이 줄어들었다고 합니다. 



스코틀랜드 소식인데, 영국이 브렉시트를 하기로, 유럽 연합을 떠나기로 결정한 후, 스코틀랜드는 영국을 따라 같이 유럽 연합을 탈퇴하느냐 혹은 독자적으로 유럽 연합에 남겠느냐로 의견이 갈리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다음의 트윗에 따르면, 스코틀랜드가 유럽 연합보다는, 영국과의 (영국의 일부인 스코틀랜드가 영국의 다른 지역과) 교역/무역을 통하여 이익을 내는 것이 훨씬 많다는 통계입니다. 영국과의 교역이 유럽 연합과의 교역보다 4배가 더 많다면, 글쎄, 영국을 떠나기 힘들지 않을까요? 스코틀랜드가 어떻게 할지는 앞으로 두고 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만.



영국의 메이 총리도 바쁘십니다. 프랑스의 총리 (Prime Minister)와 다우닝 가의 총리 관저에서 대화하고 계시는 사진입니다. 저도 잘 몰라서 검색해보니, 프랑스의 카즈뇌브 (B. Cazeneuve) 총리라고 합니다. 외교 문제도 의논하고, 역시 브렉시트에 대해서도 논의하는 모양입니다. 



스카이 뉴스 트위터 계정이 늘 하던대로 (스카이 뉴스의 트위터 계정은 영국의 여러 신문의 제 1면을 사진으로 찍어서 트윗으로 올립니다), 여러 신문의 1면을 올려주는데, 그 중 하나인 데일리 익스프레스 (Daily Express) 신문의 1면을 보니, 영국은 브렉시트로 유럽 연합을 떠나는 쪽으로 의견이 기우는 모양입니다. 트윗안의 글이 아닌, 트윗안에 실린 신문 기사 사진에 이렇게 나옵니다: "As arrogant Tony Blair tries to block Brexit a new poll reveals an increasing number of voters are demanding". 아마 토니 블레어 영국의 전 총리는 브렉시트 반대인 것 같고, 그래서 유럽 연합에 남고자 하는 모양인데, 새로운 여론 조사 (new poll) 결과, 유럽 연합을 탈퇴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의 수가 증가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브렉시트는 아무래도 진행될 것 같고, 영국은 유럽 연합을 떠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