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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중앙화 거래소의 유형

커피 트윗 2018. 2. 8. 16:10

미디엄 (Medium [dot] com)에 실린 ""A Deep Dive into Decentralized Exchanges", Berlin"을 부분적으로 옮겨서 올립니다. 원문은 1월 28일에 게재되었습니다. 제목이 말해주듯, 2018년 1월에 독일의 베를린에서 열린 '모임 (meetup)'에 관한 내용인데, 모임의 주제는 "탈중앙화 거래소에 대한 심도있는 연구" 정도가 되겠습니다. 이 모임은 '웹3 재단 (WEB3 Foundation)'에 의하여 이루어졌다고 합니다.         

                         

                   

다음과 같은 탈중앙화 거래소가 주제를 발표했다고 합니다: 에어스왑 (Airswap), 그노시스 (Gnosis), 카이버 네트워크 (Kyber Network), 멜론포트 (Melonport), 오미세고 (OmiseGo), 그리고 레이다 릴레이 (Radar Relay) (*** 아래의 인용에 주황색 밑줄은 제가 그었습니다).                      

                    

레이다 릴레이 (Radar Relay): 0x 프로토콜 (0x protocol)에 기반하여 만들어진 '릴레이어 (relayer)' 유형입니다. 레저 하드웨어 통합이 가능하며, 지갑에서 지갑으로 거래 ("wallet to wallet trades")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릴레이어"를 설명하기 위하여, 거래소를 대략 3 세대로 나누어서 설명하고 있는데요, 첫번째는 바이낸스 혹은 비트렉스와 같은 '중앙화된 거래소 (Centralized Exchange (CEX))' 유형이고, 두번째는 이더델타 혹은 아이덱스 (IDEX)와 같은 '탈중앙화된 거래소 (Decentralized Exchange (DEX))' 유형으로 스마트 컨트랙트가 자금을 보유/보관하며, 세번째는 레이다 릴레이 혹은 오션 엑스 (Ocean X)와 같은 '릴레이어 (Relayer)' 유형으로써, 사용자가 각자 자신의 자금을 보관하며, 거래는 지갑/월렛에서 직접적으로 이루어집니다 (CEX // DEX // Relayer). 그리고, 레이다 릴레이의 오더북 (order books)은 "오프 체인 (off-chain)"이며 탈중앙화된 유형입니다.                             

그리고, 다음은 '에어스왑 (Airswap)'에서 발표하면서 거래소의 유형을 좀 더 상세히 알려주고 있는 사진입니다: (1) 중앙화된 거래소 (예: 바이낸스); (2) 탈중앙화된 온-체인 (on-chain) 오더 북 (예: 오미세고); (3) 탈중앙화된 오프-체인 (off-chain) 오더 북 (예: 0x 릴레이어); (4) 탈중앙화된 온-체인 (on-chain) 개인 간 거래 (P2P) (예: 카이버) (5) 탈중앙화된 오프-체인 (off-chain) 개인 간 거래 (P2P) (예: 에어스왑). 이렇게 구분하여 발표를 하고 있는 사진의 주인공은 에어스왑의 공동 창립자인 오베드 (M. Oved)씨입니다 (*** 사진에서 주황색 화살표로 표시한 것이 바로 에어스왑 거래소 유형입니다).               

(*** 제가 이렇게 글을 읽고, 저도 (자료를 보관하려는 목적도 있고 해서..) 나름대로 일부나마 직접 번역해서 올리는데요... 요즘 암호화폐 분야의 발전이 눈부시게, 초스피드로 빠릅니다... (한숨)).               

에어스왑 (Airswap (AST)): 탈중앙화된 오프-체인 개인 간 (P2P) 거래소입니다. 오더북이 없습니다. 따라서, 거래를 하고 싶은 사용자는 에어스왑 측에게 '견적 (quotes)'을 달라고 요청하는 게시를 해야 합니다. 이후 거래는 개인 간으로 이루어지며 ("trades are executed in P2P manner"), 온-체인 청산이 된 이후에야, 거래가 된 것이 보여지도록 나타납니다. 따라서, 만약 어떤 사용자가 많은 양의 암호화폐를 거래하는 경우, 시장 가격의 변동에 영향을 미치지 않고, 거래가 이루어집니다.          

그노시스 (Gnosis (GNO))의 더치엑스 (DutchX): 네덜란드 식의 옥션 (Dutch auction) 형식으로 이루어진다고 하며, 높은 가격에서 시작하여, 구매자가 토큰을 구매할 때까지 가격이 점점 낮아진다고 합니다. 6시간에서 24시간의 사이클 (cycles of 6 - 24 hours)로 이루어지며, '그노시스 (Gnosis)'와 '레이든 (Raiden)'이 이러한 더치엑스 방식으로 ICO를 실행했다고 합니다. 이 시스템은 세 토큰이 연관되는데, 그노시스 토큰인 GNO와 OWL 그리고 튤립 (Tulip (TUL))이 있다고 합니다. 

카이버 네트워크 (KNC): '리저브 (reserve)'에 기반하여 세워진 탈중앙화된 거래소입니다. ICO의 절반이 '리저브'를 생성하기 위하여 보내어지며, 따라서 환금성이 좋아 큰 규모의 자산 거래가 잘 이루어집니다. 카이버는 탈중앙화 거래소일뿐만 아니라, 분산 앱 (DAPP)과 플랫폼을 위한 결제 제공도 합니다. 그리고, 카이버의 고객은 어거 (REP) 사용자라도 멜론 (MLN)으로 결제할 수 있으며, 백엔드에서 카이버 측에 의하여 멜론은 어거로 바꾸어집니다 ("For example, they could offer Augur (REP) user to pay in Melon (MLN), where MLN is being converted into REP by Kyber in the backend"). 카이버는 메인넷에서의 출시를 2개월 이내에 할 것이라고 합니다 (Kyber is launching on the mainnet in two months). 

멜론포트 (Melonport (MLN)): 도구의 세트 (set of tools)로써, 어떤 사용자이든 블록체인에서 자금을 셋업하고 관리할 수 있습니다 - 따라서 대중이 투자할 기회를 제공합니다. 멜론포트는, 펀드 매니저가 'ERC-20 토큰 (ERC-20 tokens)'을 교환할 수 있도록 0x를 사용합니다. 그리고, 멜론포트는 자사의 크로스-체인 애셋/자산 스왑 버전을 개발하고 있다 ("Melonport is developing its own version of cross-chain asset swaps")고 합니다. 

오미세고 (OmiseGo (OMG))와 플라즈마 (Plasma): 플라즈마 측은, 하위 체인으로 블록체인의 처리 속도를 더 빠르게 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Plasma intends to increase the processing speed of the blockchains with so-called child chains"). 

탈중앙화 거래소 분야는 웨이브 (Waves), 코모도 (Komodo), 비트셰어 (Bitshares)처럼, 빠르게 발전하여 경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중앙화된 거래소가 사라지는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그리고 바이낸스 (중앙화된) 거래소는, 2018년에 자사의 탈중앙화된 거래소도 세운다고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Binance recently announcing to build an own DEX in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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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위의 카이버 네트워크에 관한 소식입니다. 카이버 네트워크의 1월 31일 트윗에 따르면, 메인넷의 "시험적인 (Pilot)" 출시가 2월 11일에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카이버 네트워크의 메인넷 시험은 2018년 2월 11일에서 4월까지 시행되며 ("Kyber Network's mainnet pilot will commence on 11th of February 2018 and run till April 2018"), 플랫폼에 접근할 수 있는 사용자는 KGT 보유자라고 합니다 - KGT 보유자란 카이버 네트워크의 화이트리스트에 포함된 ICO 기여자들 ("Kyber Network's whitelisted ICO contributors")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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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코인텔레그래프의 2월 6일 트윗인데, 1 비트코인을 채굴하는 데 드는 전기/비용을 계산하여 도표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비싼" 나라에 속합니다. 트윗이 너무 길어서 잘렸습니다.                         

                    

위의 트윗의 잘린 나머지 부분을 올렸습니다. 그러니, 비트코인을 채굴하는 채산성을 따진다면, 왼쪽에 있는 나라들이 싼 나라들인데요. 대만 (Taiwan)도 있고 (*** 제가 주황색 화살표로 표시), 우크라이나 (Ukraine) (*** 제가 초록색 화살표로 표시) 등도 나와 있습니다.                         

                    

코인텔레그래프의 2월 7일 트윗입니다: 한국이 암호화폐 분야에서 세계에서 큰 시장 가운데 하나라는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한국에서 거래되는 암호화폐의 가격이 세계의 다른 나라들보다 30 퍼센트 더 비싸다 ("30% higher than other countries")고 합니다). 도표를 보니, 비트코인은 일본의 엔화 (JPY)로 가장 많이 거래되고 있고, 그 다음이 미국 달러 (USD), 그리고 그 다음을 테더 (USDT)가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더리움은 비트코인으로 가장 많이 거래되고 있고, 그 다음이 미국 달러, 그리고 그 다음이 테더, 그리고 네번째로 한국의 원 (KRW)으로 거래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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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7일의 가격 지수에 따라 코인텔레그래프에서 알려주는 코인의 시세입니다. 비트코인은 7,579.75 달러 (US$7,579.75), 이더리움은 758.10 달러 (US$758.10), 그리고 비트코인 캐시는 931.52 달러 (US$931.52)였습니다.                        

                      

2월 8일 한국 시간 오후 4시 (GMT+9), 코인스탯에 따른 비트코인의 가격은 8,006.25 달러 (US$8,006.25)입니다.                     

                

2월 8일 한국 시간 오후 5시 (GMT+9), 여러 거래소들의 비트코인 시세입니다: 모든 가격은 미국 달러 (USD)로 표시됩니다. GDAX 거래소의 비트코인 가격은 8,307.02 달러 ($8,307.02), 비트스탬프 거래소는 8,320.94 달러 ($8,320.94), 제미니 거래소는 8,314.86 달러 ($8,314.86), 그리고 크라켄 거래소는 8,318.20 달러 ($8,318.20)였습니다.                                   

                     

2월 8일 한국 시간 오후 6시 (GMT+9), 월드코인 인덱스에 따른 비트코인의 시세는 8,243.04 달러 (US$8,243.04)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