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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상원의 암호화폐 관련 청문회

커피 트윗 2018. 2. 7. 17:50

코인데스크의 (한국 시간으로) 2월 7일 트윗입니다: 미국의 '상품 선물 거래 위원회 (CFTC)'는 미 상원의 암호화폐 관련 청문회에서 "비트코인이 없다면, 분산 레저 기술도 없다 (if there were no bitcoin, there would be no distributed ledger technology)"고 말했습니다. 상품 선물 거래 위원회 (CFTC, Commodity Futures Trading Commission)의 의장인 지안카를로 (C. Giancarlo)씨는 - 미국의 아칸소 주의 상원의원인 코튼 (T. Cotton)씨가, 비트코인과 같은 암호화폐의 기반이 되는 기술의 가치에 대하여 질문하자 - 바로 위와 같이 대답했습니다. 지안카를로씨의 견해에 따르면, 이 둘 [암호화폐와 분산 레저기술]은 긴밀히 연결되어 있는 것이고, 그리고 이 기술이 지닌 "대단히 유망한 전망 (enormous prospects)"을 강조했습니다. 이 '청문회 (hearing)'는 미 상원의 금융 위원회 (U. S. Senate Banking Committee)에서 두 시간 동안 청중들앞에서 열렸습니다. 지안카를로씨는, 자신이 지나치게 낙관적인 전망만 하는 것은 아니라고 말하면서도, 그럼에도 특히 "금융 시장 인프라 (financial markets infrastructure)"와 "자선 자금 관리 (charity funds management)" 등을 유망한 분야로 제시했습니다.     

          

CFTC 의장인 지안카를로씨는 또한 (분산 레저) 기술은 "경제적 효율성을 개선할 잠재력이 있으며 (the potential to enhance economic efficiency), 중앙화된 시스템이 지닌 위험을 완화시키며 (mitigate centralized systemic risk), 사기 행위에 대하여 방어가 가능하며 (defend against fraudulent activity), 데이터의 질과 거버넌스를 향상시킬 수 있다 (improve data quality and governance)"고 덧붙였습니다. 그리고, 미 '증권 거래 위원회 (SEC)'의 의장인 클레이턴 (J. Clayton)씨는, 위의 코튼 상원 위원의 질문에 대하여, "정보 인증 (data verification)"과 "기록 보관 (record-keeping)"을 기술의 유용한 사용 사례로 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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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코인데스크의 미 상원의 암호화폐 관련 금융위 청문회 소식입니다 (역시 한국 시간으로 2월 7일 트윗입니다). 이 부분은 '초기 코인 제공 (initial coin offerings (ICO))' 관련이라 비판적인 내용입니다. 미 증권 거래 위원회 (SEC)의 의장인 클레이턴씨는 "제 생각에는, 모든 ICO (초기코인제공)는 증권이다"라고 견해를 거듭 밝혔습니다. 매사추세츠 주의 상원 의원인 워렌 (E. Warren)씨가, 클레이턴씨에게 과거에서건 미래이건 ICO가 증권 거래 위원회의 규제를 준수했느냐고 질문했을 때, 클레이턴 의장은 "그렇지 않다"고 대답했습니다. ICO가 증권 거래 위원회의 규제를 받지 않는 것에 대하여, 워렌 상원 의원은 "이는 법을 어긴 것"이라고 견해를 밝혔고, 클레이턴씨는 이를 동의/수긍했습니다. 클레이턴 의장은 (1) 암호화폐와 (2) 디지털 자산 (digital assets)을 구별해야 한다는 입장이며, 이러한 '디지털 자산'은 미국의 증권관련 법규를 지켜야 하는 증권 (securities)으로 취급되어야 한다고 의견을 말했습니다. 그리고, 클레이턴씨는 ICO를 증권으로 보고 있습니다: "증권 제공/공모/발행에 해당하는 ICO는, 마땅히 증권 제공/공모/발행을 법규로 규제하는 것처럼 규제해야 합니다 (ICOs that are securities offerings, we should regulate them like we regulate securities offerin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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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해서 이어지는 코인데스크의 (한국 시간으로) 2월 7일 트윗입니다. 상원의 암호화폐 관련 청문회를 들은 후, 암호화폐 분야의 사람들은 대체로 긍정적이고 낙관적인 분위기입니다. 암호화폐와 같은 최근에 발전된 분야, 아직은 이해하기 어려운 점이 많은 분야에 대한 청문회임에도 양측 모두 상당한 이해도를 보여서, 청중들도 감탄했다는 반응도 나왔구요, 좀 더 분명하고도 정밀한 규제가 필요하다는 점도 부각되었습니다. 그리고, 암호화폐 분야 사람들은, CFTC의 의장인 지안카를로씨의 (위에도 나왔지만) "만약 비트코인이 없다면, 분산 레저 기술도 없다 (If there were no bitcoin, there would be no distributed ledger technology)"는 긍정적인 발언에, 이제 미국에서 암호화폐 분야가 발전하는 쪽으로 나아간다는 분위기입니다. ICO와 같은 부정적인 측면이 있는 부분은 규제하는 반면, ICO와 구분되는 암호화폐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발전시키려는 의도를 읽었다는 전반적인 분위기라고 합니다. 

워싱턴 D.C의 법률 회사인 앤더슨 킬 (Anderson Kill)에서 변호사 (attorney)로 일하는 팰리 (S. Palley)씨의 발언을 코인데스크 측이 인용했는데, 팰리씨의 발언은 다음과 같습니다: "만약 당신이 진정한 혁신가이고 (그래서) 법을 두려워하지 않는다면, 이 소식은 좋은 소식입니다. 그러나, 만약 당신이 2억 달러의 ICO를 진행시키면서 법을 지키지 않고 있다면, 당신은 이제 두려워해야 할 것입니다 (If you're somebody who's an innovator and not afraid of the law, this was quite positive. If you're running a $200 million ICO and didn't follow the law you might be a little worried now)". 그리고 워싱턴 D.C에 위치한 '디지털 상업 회의소 (Chamber of Digital Commerce)'의 보링 (P. Boring)씨는, 코인데스크 측에 이메일을 보내어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증권 거래 위원회와 상품 선물 거래 위원회와 다른 측이 모두 함께, (지금까지) 성장을 방해하고 소비자의 선택을 억눌러왔던 규제의 패치워크를 제대로 대응하여 다루기 시작했다는 점에 안도하며, 또한 지금까지 기술 혁신 분야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지켜왔던 미국이 계속 (앞으로도 이를 지켜나갈 수 있도록) 활주로를 제공하기 위하여 모두 함께 협력한다는 점이 격려가 되었습니다 (We're encouraged that the SEC and CFTC are working with others to address the patchwork of regulation that suppresses growth and consumer choice, and provide a runway for the U.S. to retain its leadership in technological innov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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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6일의 가격 지수에 따라 코인텔레그래프가 알려주는 코인의 시세입니다: 비트코인은 6,558.76 달러 (US$6,558.76), 이더리움은 636.27 달러 ($636.27), 그리고 비트코인 캐시는 851.87 달러 (US$851.87)였습니다.                           

                      

시카고 상품/선물 거래소 (CME 그룹)가 제공하는 '비트코인 기준 가격 (BRR)'입니다: 미 중부 표준시 (CT)로 2월 5일의 BRR은 7,300.52 달러 ($7,300.52), 그리고 미 중부 표준시로 2월 6일의 BRR은 7,237.67 달러 ($7,237.67)였습니다.                        

                 

2월 7일 한국 시간 오후 5시 (GMT+9), 거래소들의 비트코인 시세는 다음과 같습니다: 모든 가격은 미국 달러 (USD)로 표시됩니다. GDAX 거래소의 비트코인 가격은 7,711.00 달러 ($7,711.00), 비트스탬프 거래소는 7,750.56 달러 ($7,750.56), 제미니 거래소는 7,713.93 달러 ($7,713.93), 그리고 크라켄 거래소의 비트코인 시세는 7,675.60 달러 ($7,675.60)입니다.                             

                   

미 상원의 암호화폐 청문회 이후의 긍정적인 여파일까요? 여튼, 비트코인의 가격이 상승하고 있습니다. 2월 7일 한국 시간 저녁 8시 (GMT+9), 여러 거래소의 비트코인 가격은 다음과 같습니다: GDAX 거래소의 비트코인 가격은 8,220.01 달러 (US$8,220.01), 비트스탬프 거래소는 8,247.16 달러 (US$8,247.16), 제미니 거래소는 8,235.76 달러 (US$8,235.76), 그리고 크라켄 거래소의 비트코인 시세는 8,235.10 달러 (US$8,235.10)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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