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프트 (Swift)와 블록체인

코인데스크의 웹 사이트 (coindesk [dot] com)에서 “Swift Fights to Stay Relevant in A Blockchain World”를 옮겼습니다.   

                       

                           

스위프트 (Swift)가 블록체인의 세상에서 계속 적절한 기능을 할까요? 국제적인 결제를 하는 데에 있어 표준을 세우는 것을 목표로 1973년에 세워진 스위프트는, 중개상의 전형으로써, 전 세계적으로 많은 은행들 사이에서, 양측이 거래로 인한 송금을 할 때, 이에 수수료를 부가하여 (돈을 버는) 수익 구조였습니다. 창설된 이후, 스위프트의 회원은 239개에서 11,000개 이상으로 성장했습니다. 지난 해에, “코아퍼러티브 소사이어티 (cooperative society)”가 회원들을 위하여 육십 일억개의 금융 메시지 (6.1 billion financial messages)를 보냈고, 이는 운영 수익에서 칠억 천만 유로 (€710m)를 벌었습니다. 그 후 블록체인이 등장하여 많은 경우에 있어, 그 모든 돈을 수월하게 차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실시간으로 거래를 주고 받는 공유하는 플랫폼을 제공함으로써, 이러한 기술은 어떤 산업 분야의 중개상의 역할을 다시 재검토하게 하였습니다. 스위프트는 포기할 뜻이 없으며, 선두에 서서 일하는 사람들은 이 결제 네트워크가 계속 적절한 역할을 담당하며 유지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스위프트가 변화하고자 하는 뜻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닙니다. 이 조직은 새로운 결제를 시도하는 데에 앞장서려고 하는데, 이 시도는 세계의 가장 큰 은행을 몇 몇 포함하며, 블록체인의 기능에 거의 가까운 능력이라고 합니다. 스위프트는 또한 스타트업 회사들과 넓은 협력 관계를 추구하고 있으며, 현재의 금융 분야를 새롭게 만들어가는 기술적인 변화와 문화적인 변화에 맞추려고 노력하는 중입니다.

새로운 기반 (A new foundation) : 이 계획의 중심에는 스위프트가 어떻게 작동하는가, 라는 점을 재발명하려는 시도가 있습니다. 지난 달에 실험/파일럿으로 나왔는데, ‘글로벌 페이먼트 이니셔티브 (Global Payments Initiative, GPI)’는 거래가 완성될 때까지 걸리는 시간을 단축하고 투명성을 보장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9월에 열린 사이보스 (Sibos, 국제 금융 회의)의 팔천명에 달하는 참가자들에게 스위프트의 최고 경영자인 라이브랜트 (G. Leibbrandt)씨가 말하기를, 스위프트는 GPI를 향상시킬 방법으로 블록체인을 연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스위프트의 GPI를 이끌어나가는 열명의 은행/금융 이사중의 한명으로, 플랫폼의 장기 목표를 세우는데, 그의 팀은 블록체인의 잠재력인 창조적인 파괴성 – 물론 혜택도 있는 – 을 기대하게 합니다. 비엔와이 멜론 재정 서비스 (BNY Mellon Treasury Services)의 글로벌 상품 관리의 의장인 브래디 (T. Brady)씨는 코인데스크에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는, 이미 사용가능하고 또한 확장가능하며 안전한, 국제 결제의 기술에 대해 우리가 문제점을 말하고 있는 동안… 우리는 어떤 방식으로든 (새롭게) 떠오르는 기술이 우리를 도울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하여 평가하기를 원합니다”. 스위프트에 의하면, GPI는 결제에 걸리는 시간을 오일에서 하루, 혹은 하루가 채 걸리지 않도록 시간을 단축시키도록 고안되었습니다(“According to Swift, the GPI is being designed to reduce transaction completion times from as long as five days to a single day or less”). 그리고 향상된 부분은 더 투명한 수수료 구조이며, 어떤 경우에서는 거의 순간적인 결제 시간입니다. 내년에 이 새로운 플랫폼이 나올 때, 80개 이상의 세계적인 은행들이 이를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금융 분야에서 기존의 선도적인 은행들과 일하는 것은 한계가 있습니다 – 스타트업 회사가 경쟁적으로 몰려올 때에는 특히 더 그렇습니다.

레거시 은행을 넘어서서 (Beyond legacy banks) : 9월 23일에, 스위프트의 기업 조언 그룹의 전 의장이었던 트리처 (M. Treacher)씨가 발표하기를, 그의 회사가 국제 결제를 성공적으로 실험했다고 합니다. 다만, 그는 더 이상 스위프트에서 일하지 않습니다. 트리처씨는 현재 리플 (Ripple) 회사의 전략적 계정의 글로벌 의장입니다: 리플은 스위프트의 전 직원 일곱 명이 일하는 대안적인 결제 네트워크를 형성한 분산 거래 스타트업 (distributed ledger startup) 회사입니다. 실시간 결제와 거래에 앞서 수수료 구조를 100 퍼센트 밝히는 등의 운영이 스위프트에게 말하고자 하는 점은 분명합니다: 혁신하고, 인수하라 그렇지 않다면 사라져라. 스위프트가 GPI를 더 강화하고 새로운 사용자들을 끌어들이는 것을 계속하면서, 결제 플랫폼은 – 언젠가 파괴적으로 창조하는 – 그런 스타트업 문화와 같아질 수도 있습니다. 사실 스위프트가 계속 적절한 회사로 남아서 지속하려면, 스위프트의 문화는 변화될 필요가 있는지도 모릅니다 – 이렇게 말하는 사람은 잔슨 (K. Johnson)씨로서, 그는 이 결제 회사의 혁신 프로그램의 의장입니다. 코인데스크에 잔슨씨가 말하기를, 제네바에서 있었던 사이보스 회의에서 이전보다 더 많은 스타트업 회사들이 참가한 것은 예외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사이보스에서 스타트업 회사의 다른 그룹을 위하여 킥스타트 액셀러레이터 모임을 공동으로 이끈 잔슨씨는 이렇게 말합니다: “스위프트 회사의 문화에 그런 부분을 가져오고 싶습니다. 저희는 스타트업 회사와 함께 배우며 그 문화의 상당 부분을 저희 회사로 가져오고 싶습니다”

스타트업 회사에서 배우다 (Schooled by startups) : 스위프트는 단순히 스타트업 회사를 초청하고 배우는 정도가 아닙니다 – 스위프트는 [스타트업의] 그러한 노력을 지원합니다. 25개의 지역 핀테크 스타트업 회사로 붐비는 스타트업 빌리지 이외에도, 잔슨씨의 이노트라입 (Innotribe)은 – 이노트라입은 스위프트 회사내에 있는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입니다 – 스타트업 챌린지 (startup challenge)의 10명의 우승자를 위하여 지불했고, 최초의 ‘산업 챌린지 (industry challenge)’의 세명의 우승자가 참석하도록 지불했습니다. 더 나은 채권을 만들기 위하여 스위프트 회사가 블록체인 기술을 사용하는 것을 돕도록, 세 개의 우승 스타트업 회사는 그들의 초기 단계 작업에 근거하여 십만 달러 ($100k)의 계약을 주었습니다. 그러나, 이 돈에 대한 교환으로, 스위프트는 이들 회사의 자산을 취하지 않았습니다. 대신, 잔슨씨는 말하기를, 그의 회사는 이들 블록체인 우승자 회사의 문화로부터 통찰력을 배우고 싶다고 했습니다. 계약을 한 세 우승 회사중 하나는 스마트컨트랙트닷컴 (SmartContract [dot] com)의 창립자인 나바로브 (S. Nazarov)씨인데, 그는 스마트 본드 서비스 (smart bond service)를 만들었고, 그리고 그의 주장에 따르면 스위프트 회사의 과거의 오래된 방식와 새로운 비래를 연결할 다리 역할을 그의 회사가 담당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나자로브씨의 개념-증명은 스마트 컨트랙트를 그 회사의 LIBOR 비율을 계산하는데 이용하며, 그리고 암호화 화폐대신, 스위프트의 메시지와 함께 실시간에 지불될 수 있는 채권을 만든다는 것입니다 (“Nazarov’s proof-of-concept uses a smart contract to calculate its own LIBOR rate and create a bond payable in real time with a Swift message instead of a cryptocurrency”). 마치 비트코인이 스스로의 출처를 다 보존하는 것처럼, 채권도 이와 비슷하게 스스로의 출처와 과정을 다 보존합니다. 그는 주장하기를, 스위프트의 “핵심 서비스”의 상당 부분을 양도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볼 때,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합니다 (“He argued that handing over some of Swift’s “core service” could save it money in the long run”). 그의 설명은 이렇습니다: “[스마트 컨트랙트]는 비용이 더 저렴합니다. 그 이유는, 은행의 [업무에는] 많은 사람들이 관련되며, 여섯 개에서 10개 정도의 데이터베이스를 거치면서 세 개의 다른 부서를 통하여 일이 진행되는데, 당신이 컨트랙트로 쓰면 당신은 이 정보를 이 장소에서 얻을 수 있고, 이러한 운영을 컴퓨트 ("you write into the contract, that you will get this data from this place, you will compute this operation")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일이 진행될 때 모든 당사자들은, 그들의 인터널 시스템이 그들이 필요로 하는 일을 할 수 있도록 들여다보고 그리고 신뢰할 수 ("all the parties can look at and rely on it for their internal systems to do the one small thing they need to do") 있습니다”.

효율성이 정말 무엇을 의미하는가 (What ‘efficiency’ really means) : 실제로는, 파괴적으로 창조하는 측과 창조당하는 측을 구분하는 선이 불분명한데, 특히 이들 갑자기 성장한 회사와 레거시 회사가 파트너십을 맺을 때 그렇습니다. 페이슬 (T. Peisl)씨는 ‘라이즈 파이낸셜 테크놀로지 (Rise Financial Technologies)’의 창립자이며, 스위프트 계약의 십만 달러의 또 다른 수혜자입니다. 스테이트 스트릿 (State Street)의 떠오르는 기술 분야의 블록체인 선도자였던 그는, 현재, 국제적으로 여러 자산과 여러 종류의 화폐의 거래를 위한 허가받은 분산 거래 네트워크를 만들고 있습니다 (“currently building a permissioned distributed network for multi-asset and multi-currency settlement across borders”). 페이슬 씨는 “스위프트나 혹은 다른 레거시 인프라 제공회사들이, 잠재적으로 새로운 기술에 의하여 잠식될 때, 그냥 가만히 있을 것이라는 생각은, 나이브한 생각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스위프트는, 게다가, 단순한 중개자가 아닙니다: 이 기관에 의하여 고용된 2,328명의 중개인이 있는 것이고, 모두 생존하려는 생각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페이슬씨가 주장하는 바는, 블록체인과 같은 새로운 기술이 등장하면, 그 중간의 불분명한 부분은 “직업을 바꾼다는” 것이지, 반드시 직업을 잃게 되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언젠가, 은행들이 거래/송금을 순식간에 하게 되더라도, 닫힌 그리고 확실히 규제되는 네트워크를 위한 게이트키퍼로서의 역할을 스위프트가 담당할 수 있으며, 이러한 역할은 항상 필요하다고, 페이슬씨는 믿고 있습니다 (“he believes Swift’s role as the gatekeeper for a closed, highly regulated network will always be necessary”). 그는 이렇게 말합니다: “만약 우리가 성공하든, 혹은 우리와 비슷한 다른 어떤 사람이 성공하든, 스위프트 회사의 역할은 진화할 것이고 변화될 것입니다. 그러나, 항상 담당할 역할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