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브라 (Abra) 회사 소식

비트코인 매거진의 웹 사이트 (bitcoinmagazine [dot] com)에서 “Abra Announces New Credit Card Payment Options for Bitcoin Purchases”를 옮겼습니다. 원문은 7월 12일에 게재되었습니다.   

                     

비트코인 결제 스타트업 (Bitcoin payment startup) 회사인 ‘아브라 (Abra)’가, 자사의 플랫폼에서 비트코인을 구매할 때 이제 비자와 마스터카드 결제 (“Visa and Mastercard payment options”)를 사용할 수 있도록 추가했습니다. 아브라 회사의 블로그 게시글에 따르면, 이 새로운 결제/지불 선택사항은 핀테크 회사인 ‘심플렉스 (Simplex)’와의 파트너십으로 이루어졌다고 합니다. 지금까지는 사용자들이 암호화폐를 구매하고자 할 경우 은행 입금 (bank deposits)이나 혹은 송금 (wire transfers)으로만 가능했습니다. 추가적으로, 아브라 회사는 알트코인을 구매하고자 하는데 은행의 송금이나 입금이 불가능한 사용자들을 위하여, 비트코인이나 라이트코인으로 다른 알트코인을 구매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렇게 ‘비자와 마스터카드 직불/신용 카드 (Visa and Mastercard debit/credit)’를 추가함으로써, 이 플랫폼에서 암호화폐를 구매하는 것이 더 저렴하고 빠르게 되었습니다. 새롭게 추가된 결제 방법은 웹사이트와 앱으로 접근 가능합니다. 

아브라의 최고 경영자인 바힏트 (B. Barhydt)씨는 비트코인 매거진 측과 인터뷰를 하며,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저희 회사는 세계적으로 70개 이상의 국가에 고객을 갖고 있습니다만, 이들 사용자 가운데 많은 이들이 미국밖에 거주하고 있어서 비트코인을 사용하여 ‘아브라 월렛 (Abra wallet)’을 충전합니다. 이제 저희 회사가 이렇게 새로운 결제 방법을 추가함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고객들은 아브라에서 비자나 마스터카드를 이용하여 그들의 첫 비트코인을 구매할 수 있게 되었고 또한 저희 회사가 지원하는 24개의 암호화폐에도 투자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새로운 결제 방법 덕분에, 구매할 수 있는 양이 더 늘었고, 처리 시간도 더 빠르며 그리고 접근성이 더 좋아졌습니다. 비자나 마스터카드를 사용하여 비트코인을 구매하는 사용자들은 이제 한 번에 2만 달러 ($20,000)까지 구매가 허용되는데, 이를 은행 입금으로 구매할 수 있었던 2천달러 ($2,000)와 비교해보면, 구매 한도가 더 높아진 것입니다. 그리고 사용자들은 지원되는 어떤 월렛/지갑에든지 구매한 비트코인을 보관할 수 있습니다. 회사측은 말하기를, 처리 절차도 더 빨라질 것인데, 새로운 비트코인은 구매 후 30분안에 디지털 지갑/월렛에 들어와 사용가능하다고 합니다. 아브라 회사는 아직 전체적으로 ‘고객 알기 및 자금 세탁 방지 (KYC/AML)’ 규제를 아직 실행하지 않고 있는 몇몇 안되는 암호화폐 플랫폼 중의 하나입니다. 지난 달에 고객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회사측은 말하기를 사용자들은 플랫폼에서 “어떤 형태의 본인 인증 (any form of identification)”도 반드시 할 의무는 없다고 했습니다. 바딛트씨는 말하기를, 회사는 고객의 자금을 보유하지 않기 때문에 (“because it doesn’t hold customers’ funds”) 이러한 모든 복잡한 절차를 따르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미국인 고객에 한하여 회사측은 은행 송금을 선택할 경우 제한된 자금을 더 늘리기 위하여 그들의 본인 인증을 제출하라고 요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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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데스크의 웹 사이트 (coindesk [dot] com)에서 “Why Companies Need to Get on the Tokenization Train”을 옮겼습니다. 원문은 7월 3일에 게재되었습니다 (*** 이 글은 연재된 부분의 두번째 글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전체적인 맥락이 분명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 옮긴이).      

                  

블록체인 기술의 가장 강력한 사용 가운데 하나는, 정보를 신뢰성있게 기록할 수 있는 능력과 네트워크에 이들이 언제 그리고 어디에서 추가되었는지 인증할 수 있는 능력입니다. 이러한 기능이 레저와 동시에 진행되는 점과 결합되면, 모든 이들이 동일한 정보를 같은 시점에 얻게 되며, 그 정보의 진실함을 확신할 수 있게 됩니다. 따라서 블록체인을 마치 오류가 없는 디지털 공증인과 같이 취급하려는 결과를 낳게 되었습니다: 진실한 정보를 기록하고 공유하는 것 말입니다. 확실히 유용하긴 하지만, 그러나 간과할 수 없는 제한적인 측면도 있습니다. 어떤 제품이 언제 어디에서 만들어졌는지 알고 있는 것은 흥미로우며, 또한 그 지난 일을 추적할 수 있는 것도 사기를 방지할 수 있는 강력한 수단이 됩니다 – 그럼에도 이것은 누가 사고 팔 수 있는 ‘경제적인 유닛 (economic unit)’은 아닙니다. 그러나, ‘디지털 토큰 (digital tokens)’은 경제적인 활동을 염두에 두고 고안되었고, 블록체인은 이들을 취급하는데 이상적입니다.    

거래를 위한 Rx (“Rx for commerce”): 약과 같은 복잡하고 가치있는 상품을 예로 들어봅시다. 이러한 제약 상품이 어디에서, 언제 그리고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기록할 필요가 있을 뿐만 아니라, 취급하는 이들은 이러한 상품을 ‘배급 파트너 (distribution partners)’에게 그리고 약국에게 팔고 싶어할 것입니다. 이러한 제약 상품을 대표하는 디지털 토큰을 만듦으로써 (“By creating a digital token to represent that package of medicine”), 우리는 – 마치 디지털 공증 (notary) 솔루션처럼 – 제약의 모든 과정을 기록할 수 있을 분만 아니라 계좌 사이에서 토큰을 움직임으로써 아이템을 사고 팔 수 있습니다 (“we can also buy and sell that item by moving the token between accounts”). 이더리움과 같은 공적인/퍼블릭 블록체인은 스마트 컨트랙트과 함께 복잡한 ‘사업 로직/논리 (business logic)’를 다룰 수 있으며, 또한 거의 무제한적인 수와 유형의 디지털 토큰 (“nearly unlimited number and type of digital tokens”)을 다룰 수 있습니다. 어떤 유형의 (특히 돈을 대표하는) 토큰들은 본질적으로 ‘대체가능/펀저블 (fungible)’하지만, 다른 유형의 토큰들은 유일합니다. 어떤 경우이든, 저희들의 생각으로는 미래의 상업은 머니 토큰을 위하여 제품과 서비스 토큰의 교환 (“the exchange of product and service tokens for money tokens”)이 일어나는 계약/컨트랙트에 달려있습니다. 간단하게 표현하면, 경제는 토큰화될 것입니다 (“the economy is going to be tokenized”). 디지털 토큰을 이용하여, 우리는 – 동일한 시스템안에서 더 적은 운영 비용으로 그리고 덜 복잡하게 –  기존의 금융적인 그리고 운영적인 사업 세계를 더 정교하게 다시 만들 수 있습니다. 사업 계약/컨트랙트 (business contracting)의 미래는, 저희 생각으로는, 디지털 지불 결제 토큰을 위한 제품과 서비스 토큰의 교환 (“the exchange of product and service tokens for digital payment tokens”)입니다. 스마트 컨트랙트/계약이 가능해진 복잡한 사업 로직/논리와 토큰화 현상을 결합시키면, 복잡한 사업 상호 작용을 충분히 대표할 수 있으며, 현재 대부분의 회사가 하는 것보다 더 신뢰성있게 할 수 있습니다. 회사들은 흔히 그들이 실제로 합의를 지키는 능력보다 합의를 협상하는 능력이 더 뛰어나곤 합니다.

개관 (“Bird’s-eye view”): 대량 구매 합의의 경우 역시 좋은 예입니다. 일정 규모 이상인 대부분의 회사들은, 여러 개의 ‘전사적 자원 관리 (enterprise resource planning (ERP))’ 시스템과 ‘하청 회사들 (subcontractors)’ 그리고 자회사들을 가지고 있으며, 따라서 네트워크 전반에 걸쳐 구매한 양을 추적하는 것과 같은 간단한 일도 하기가 힘듭니다. 그리고 이러한 양을 추적하지 못하면, 할인을 받는 것도 힘듭니다. ‘조달/납품 (procurement)’을 위한 스마트 컨트랙트와 블록체인이 있으면, 사업 네트워크 전체에 걸쳐 소비한 총량을 추적할 수 있고 또한 각각의 구매 주문을 위한 정확한 가격을 산정할 수 있고 각각의 청구서를 인증할 수도 있습니다. 토큰 경제가 성숙하고 또한 회사들도 점점 더 많은 자산과 제품 서비스를 공적인/퍼블릭 블록체인에 적용하게 됨에 따라, 앞으로 복잡한 금융 서비스 역시 디지털화 될 것을 기대하세요. 일단 참여 회사들이 블록체인에서 사업을 하며 – 기존의 어떤 신용 보고서보다 더 신뢰할 수 있는 정확성과 ‘그래뉼래러티 (granulairty)’의 기록인 – 신뢰가능한 추적 기록을 만들어 이를 지속적으로 쌓아나가면, 거래 금융에서 ‘수취 계정 팩토링 (receivables factoring)’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이 클릭 한 번이면 되는 것으로 변화할 것입니다. 이렇게 (앞으로) 변화하려면, 먼저 회사들이 블록체인을 단순한 디지털 공증처럼 취급하지 말고, 진지하게 토큰화를 이루어 나가야 할 것입니다.